[리뷰] 전자기기 아이폰 12 미니 vs 8 주간/ 실내 카메라 비교 + 실내 초광각 야간모드 효과 비교


신제품인 아이폰 12 미니와 기존에 쓰던 8을 가지고, 간단하게 카메라 테스트를 해보았습니다.


제목을 주간/실내 비교라고 붙인 이유는, 야간은 VGA 해상도로 보아도 12의 압승이라 비교가 무의미하기 때문입니다.


아래부터 찍은 샘플 비교 확대 사진들은 모두 이와 같이 원본에서 최소 100%~200% 정도의 크롭을 통해 비교한 사진입니다. 


양손에 들고 서로 붙여서 찍었고,셔터스피드가 부족할 환경은 아니며, 8은 수동으로 hdr을 활성화했고, 12 미니 역시 스마트 hdr을 켜놓았습니다.

먼저 위 사진의 상단부 확대 사진입니다. 같은 12mp지만 12 미니 쪽이 디테일도 좋고 하이라이트 보존력도 우세합니다

암부 디테일도 마찬가지입니다

대비가 높은 환경이라 8은 HDR을 켜도 강하게 빛을 받는 부분은 날아갔지만, 12 미니는 디테일을 유지합니다.

역광 상황에서의 암부 디테일은 12 미니가 좋습니다.

이 사진 역시 8은 NR이 과하게 들어가 디테일을 뭉갰습니다.

색수차 억제력 역시 12 미니쪽이 뛰어납니다.


이제 실내 사진입니다.


가게의 간판을 찍었을 때도 디테일 차이가 납니다. 다만 12쪽은 글자의 샤픈이 과도합니다.


실내에서의 HDR 성능은 둘이 큰 차이가 없습니다. 둘 다 하이라이트를 날려먹었습니다. 다만 디테일은 12 미니쪽이 압도합니다

메모리&리더기의 질감, 디테일은 3년의 세대 차이를 여실히 드러냅니다.

맥북 상판의 질감 역시 8은 과도한 NR로 날려먹었지만, 12 미니는 딥 퓨전의 도움으로 세세히 표현합니다.



야외에서의 HDR 성능은 12가 확실히 우세했고 디테일도 더 좋았습니다.


실내 사진에서의 디테일은 3년이란 세월에 걸맞게 엄청나게 향상되었습니다.


다만 실내 상황에서의 HDR 성능의 발전은 좀 더딘 느낌입니다.


암부 계조, 디테일은 훨씬 좋아졌지만 명부 계조는 딱히 발전이 없었습니다.


무조건 하이라이트를 억지로 누르는 게 능사는 아니지만 경쟁 기종들에 비해서 실내에서 명부 클리핑이 쉽게 일어납니다.


인물 모드나 야간모드, 초광각 비교는 비교군인 8이 지원하지 않기에 별 의미가 없고 깜깜한 야간 사진은 12가 당연히 절대적으로 우위인 건 이미 다 알기에, 상대적으로 차이가 덜한 주간과 실내 위주로 한번 비교해봤습니다.


그리고 야간 모드를 강제로 활성화 해도 메인렌즈에선 큰 차이가 없었지만, 초광각은 실내에서 차이가 꽤 났습니다.

 초광각 렌즈는 실내에선 웬만하면 나이트모드를 강제 사용하는게 좋을 거 같네요


기본으로는 저조도 디테일이 많이 후집니다. 야간모드를 키면 하이라이트 보존력도 약간 좋아집니다.


12의 모션블러 리덕션이 꽤 좋기 때문에 근거리에서 움직이는 사물이 아닌 이상 야간모드를 켜도 큰 문제가 없습니다.

특히 어두운 부분은 디테일 차이가 큽니다.






January 24, 2021 at 09:33P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