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년정도 쓰던 브라보텍의 빅타워 PC케이스가 몇일전부터 팬이 좀만 돌아도 떨리는 소리가 너무나서 케이스를 교체하기로 맘먹었습니다.
사실 쿨러가 문제거나 어디 나사가 조금씩 풀려서 떨리는 소리같았는데
아무튼 이때다 싶어서 이런저런 핑계로 바꾸기로 했습니다.
구매하기로 한건 2년전쯤부터 구매하고 싶었던 Phanteks의 제품..
이회사 제품의 디자인이 상당히 본인 취향에 맞았고 확장성또한 매우 좋아서 선택하기로 했습니다.
가격,기능등을 고려했을때 가장 괜찮다고 생각한제품은 P600S
2018년도에 상위급 라인업으로 발매한 Evlov X의 염가판(?) 버전의 제품입니다.
Evlov X와 완전히 동일한 샤시를 이용하고 있고 외부 디자인이 좀많이다르고 LED가 빠진 수준입니다
그외에는 거의 동일하지만 가격은 10만원가까이 저렴해져서 국내에서도 매니아층에서 인기있는 제품입니다.
다만 문제가 하나 있었으니...
재고와 가격..
국내 판매가는 22~24만원쯤에 판매하는걸로 알고있는데
원래 미국에서의 판매가격은 15쯤입니다...
보통 22~24만원에 수입해서 판매하지만 재고가 없어 프리미엄이 붙어 28~29에도 판매하는걸 봤습니다...
상위급 라인업인 Evlov X가 30만원이고 재고도 충분해서 솔직히 28~29에 살바엔 Evlov X를 구입하는게 더 나을정도지만...
Evlov X와 P600S와 제일 큰차이점이 하나있는데요..
P600S는 방음이 추가되었습니다.
상위라인업이라지만 먼저나온 제품이어서 그런지 방음기능은 없습니다.
그냥 리안리나 NZXT제품을 살까 싶기도 했는데 SSD2개 HDD4개를 박아두고 쓰고 있는 저로써는 마땅한 케이스가 딱히 없었고
확장성도 Phanteks 제품들에 비해서 떨어져서 그대로 구매하기로 했습니다.
그러던 차에 타오바오에서 P600S를 구매했다는 글들을 보고 난후에
타오바오에서 직구하기로 결정하고
통관비를 포함해도 국내 판매가보다 저렴한 20만원쯤에 구매했습니다.
P600S는 색상이 블랙,화이트,그레이 3가지가 있는데
국내에는 블랙만 들어오고있어서 그레이색상을 구매하려면 직구외에는 선택지가 없기도 했습니다.

구입후 열흘만에 받은 제품입니다.
언더밸류 의심으로 세관에서 뜯어봤고 결재내역 재출하고 재통관 받느라 상당히 길어졌습니다.
배대지에 도착후에 이틀만에 한국에 들어왔는데 통관받는데 일주일가까이 걸렸습니다 ㅠ
꺼내보니 영롱한 자태를 뽑내는 케이스..
회색,흰색이 도장불량문제가 심하다던데 다행이 문제 없이 양품으로 왔습니다.
사진에는 빠졌지만 전면에 방음 커버가 또있습니다.
해당제품의 특징중 하나인 스윙도어입니다.
저런식으로 여닫이로 열고 닫을수 있고 필요시에 도어자체를 탈부착할수 있습니다
이유는 모르겠는데 저런식으로 내놓는 회사가 많지 않더라구요
몇년전만해도 많이 봤던것 같은데..
구입하면 이런 악세서리 케이스가 있는데
3.5인치 HDD베이 4개
볼트및 볼트 케이스
상단 에어커버
라이저케이블용 부속품
그래픽카드 처짐방지 브라켓 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저기서 그래픽 카드 처짐 방지 브라켓이 좀 특이한데
흔히 알고 있는 그래픽카드 지지대하고는 좀 틀립니다...
https://www.facebook.com/Phanteks/videos/anti-sag-gpu-bracket/359367658250445/
제조사에서 처짐방지 브라켓의 사용법인데 나사고정하는부분 반대편에 추가로 서포트 해주는 제품이라 보시면 됩니다.
뒤쪽 처짐 방지는 아닙니다.
후면부 사진입니다
다른 케이스들과 크게 차이 없어보이지만 RTX 3000번대도 무리없이 수직 설치가능한 3슬롯짜리 수직고정슬롯과(듣기론 3080이 2.5슬롯 정도 된다고 하더라구요 3090가면 3슬롯쯩이고..)
파워서플라이용 브라켓이 있습니다.
파워서플라이용 브라켓에 파워서플라이를 먼저 고정하고 설치하는 타입이라 케이스 안에서 파워서플라이넣고 고정할 필요가 없어서 매우 편리합니다.
그리고 가장 다른점이 맨 상단에 후면 팬위쪽에 직사각형으로 막혀있는 부분이 보이실텐데
여기에 M-ITX보드를 추가로 장착이 가능합니다.
네 케이스 하나에 2개의 시스템을 장착할수 있습니다.
다만 ITX 보드 고정용 브라켓을 추가로 구입해야하고
파워는 1개밖에 안들어가기에 2시스템용 전용파워를 구매하거나 파워 분배기를 구매해야합니다
다 Phantkes에서 팝니다. 가격은 안착해요.. 1200W짜리 2시스템용 파워가 20만원이 훌쩍넘어가고 정발도 안했어요..
파워분배기는 5만원쯤? 했던것 같습니다. 이것도 정발은 안했습니다..
M-ITX보드를 추가를 염두해두고 만들어서 상단과 보드의 여유가 상당히 많아서
ITX보드를 따로 안달고 상단에 일체형수냉 쿨러를 샌드위치로 구성하고도 남아서 좋습니다.
측면부 사진입니다.
선정리하기 좋게 벨트로가 장착이 되어있고 SSD 장착 브라켓이 3개나 달려있습니다.
좌측 상단에는 PMW 팬컨트롤러가 달려있어서 여기에 팬을 7개인가까지 설치가능하네요
케이스 전면 부분이고 140mm 쿨러 2개가 장착되어 있습니다.
해당 제품의 최대단점이 이 전면부인데...
이유가 뭐냐면 쿨러 설치하는 부분의 샷시가 매우매우 얇습니다..
너무 얇아서 공진음이 생겨서 구입을 안하는 사람이 많을정도입니다..
p600s은 아니고 같은 샷시를 쓰는 evlov X의 영상인데 7분 40초쯤에 보면 대충 감이 오긴하실껍니다
다만 저건 2년전 제품이라 수정해서 그런지 p600S는 저정도로 펄럭이진 않아요
그래도 다른 부분에 비하면 얇긴얇은..
쿨러 조립시에 나사로 꽉조이지 말고 살짝 걸쳐만 둔다는 생각으로 약하게 좋이면 문제는 없다고 합니다.
분해해둔 케이스 부품들.. 저사진 찍고보니 분해할수 있는 부분이 더있었습니다..
일부만 찍힌것..
조립에 시간이 너무길어져서(대충 5시간 정도..) 중간중간 사진찍는걸 잊어버렸습니다.
원래 한두시간이면 대부분 다 조립하는데 첨보는 부속들이 많아서 그거에대해서 찾고 사타케이블들이 계속 간섭이 나서 선정리하느라 시간을 많이 잡아먹었던것 같습니다.
SATA케이블 연결할것이 너무 많아서 여기저기 간섭이 일어나 조립하는데 애먹었습니다..
참고로 3.5베이 브라켓은 사진처럼 장착도 가능하고 하단의 파워서플라이 옆에 장착도 가능합니다.
다조립후에 보면 케이스 진짜 조용해서 좋습니다.
여태까지의 케이스들과 다르게 엉청 조용하네요
사진에는 없지만 이전케이스에서 쓰던 120mm쿨러 3개를 떼와서 상단에 설치했습니다.(이전케이스 구매할때 부터 있던 쿨러들..)
간단한 총평
5점만점에 4점정도
상당부분 자석으로 고정하는게 많아서 분해 조립및 유지보수가 쉽고
확장성,방음 및 기능들이 매우 좋음(2시스템 고려한다면 좋은 선택이 될지도..)
하지만 재고가 매우 구하기 힘들고 제품자체의 고질적인 문제가 많아서 구매시 고려를 해야할것이 많음(전면부 쿨러 고정부 두께,제품자체 도색불량등의 QC문제 등등)
고질적인 문제만 아니면 매우 좋은 케이스라 생각됨.
P.S글이 용두사미가 되었는데 월급루팡하면서 중간중간에 쓰다보니 빨리 끝내려다보니 이렇게됬네요..
사진도 찍는걸 잊어버려서 몇장없기도 하구요..
November 30, 2020 at 02:12P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