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드라마/애니 [미드]레이즈드 바이 울브스

 감독만 보고 일단 시청했습니다. 시즌1 7편보고 있는 상태이고 뭔가 이야기꺼리가 있는 드라마 같기도 하고 아직은 애매하네요.


- 시즌1이 거의 다 끝나가는데도 스토리진행이 시원함이 없습니다.

 쉽게 끝날이야기아니니까 묵묵히 지켜봐달라는 거장의 암시일까요...

- 모계사회에 대한 원초적 고찰

엄마가 기득권을 잡으면 어떻게 될까?에 대한 감독의 풀이결과가 흥미롭습니다.

마더가 소리로 사람잡는건 현실 고증을 잘한거 같기도합니다. 그래서 네크로맨서 같이 원딜.도트딜케가 어울린다는 느낌입니다.

파더가 주도권을 잡았다면 육전형 탱커같은 근딜.둔기케가 되지않았을까 싶은데요. 이건 현 역사와 닮아 재미없었겠죠.

신인류를 창조하는 입장이라서..

- 종교로부터 갈라진 사회

이것 역시도 현사회 반영이라 봅니다. 이슬람계 분쟁이나, 예수계 분열(이슬람, 기독교, 유태교), 불교단 비리및 기득권싸움등을

보고 있노라면 교리를 위해 싸움도 나고, 계층분열도 만들어 결국 양극화도 가능하겠단 생각이 들정도로 극명해요.

대체 믿음이라 뭐 길래 이리 분쟁을 조장하는 건지... 그런관점에서 종교의 자유를 강조하고 뭔가 믿으려들면 배격하는 분위기가 오히려 반가워 보입니다.


개인적으로는 현실에서 종교에 의해 헤어지거나 자격미달이되고, 사람보다는 종교브랜드가 먼저 거론되는것에 환멸을 느껴 중립의 입장입니다. 그것으로 인해 행복하게 살던 가족구성이 와해되는것도 바라지 않구요.

리들리 감독이 뭘 말하고자 하는지 좀 더 지켜봐야겠어요. 유튜브에서 엄청 대단한거 처럼 과장하는데 그렇게 대단하지도 재밌지도 않아요. 감독과 대화하고픈 맘으로 계속 봅니다.



September 30, 2020 at 03:23P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