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clien.net/service/board/use/15087205CLIEN
윗 글에서 이어집니다.

프로젝터를 사고 근 4달이 지나서야 스크린을 달았습니다.
스크린은 윤씨네 초단초점 전용 100인치를 고려했지만 동일한 원단 Elite사 CLR 원단을 사용하는 제품을 윤씨네보다는 저렴하게 구매하였습니다.
초단초점 프로젝터는 전용 스크린이 아니면 큰 효과를 보지 못한다고 하고 LG 프로젝터 개발팀 연구원 분도 유의미한 차이가 있으니 예산만 된다면 전용 스크린을 권하더군요.
스크린이 위치할 곳에 콘센트가 있어 콘센트 및 전선과 이격을 시켜야 했고 여차저차한 이유로 왕자행거로 기둥을 세우고 그 기둥에 구멍을 뚫어 스크린용 브라켓을 고정시켜서 달았습니다.
그리고 높이 조절과 수많은 삽질 끝에 프로젝터의 위치를 잡고 스크린과 투사 영상을 맞췄습니다.
시청 소감은 당연히 맨 벽 보다는 많이 좋아졌지만 드라마틱 하게 밝아지지는 않더군요. 제가 사용하는 HF85LA의 한계인듯 합니다.
장착한 곳은 제가 사무실 겸 놀이방으로 사용하는 공간이라 오디오와 같이 놓여 있고 해당 공간의 앞뒤 거리가 4m, 반대편에 놓인 리클라이너에 누웠을 때 제 눈과 스크린의 거리는 약 3m 정도입니다.
스크린을 상당히 높이 달았는데 시청 자세에서 앞에 높인 스피커가 걸리지 않게 하기 위함입니다. 지금은 북셀프가 놓여있지만 톨보이들은 키가 더 큰놈도 있어서 지금 높이도 좀 아슬아슬 합니다.
아래 사진은 스크린을 보고 있는 눈의 위치에서 우측 뒤쪽에 있는 책상 위 천정 등만 켠 상태입니다. 이 상태에서 화면이 밝은 스포츠, TV등등은 잘 보입니다. 단, 어두운 장면이 많은 영화등은 잘 안보입니다.
(주변이 지저분해 보이는건 기분탓일겁니다. -_-a..)

제 사무실은 뱅뱅사거리 부근 강남대로 한블럭 뒤 오피스텔이라 낮에도 별로 밝지 않아서 반대쪽 등만 하나 끄면 밝은 TV 영상은 그런대로 볼만 합니다.
그리고 전등을 모두 끄고 블라인드를 닫으면 낮에도 아래와 같이 별 어려움 없이 영화 감상이 가능합니다.

그런데 사진과 같이 스크린 위쪽 천정에 빛 반사가 심해서 검은색 벨벳 천이나 스펀지 등으로 흡광 작업을 해야 할듯 싶습니다.
그리고, 100인치에 FHD는 입자가 좀 거칠어 보입니다. 어쩌면 조금 있다 4k로 갈지도 모르겠습니다. -_-a...
하지만 당분간은 이상태로 즐겨볼까 합니다.
September 29, 2020 at 09:27P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