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영화 (스포주의) 쥬만지: 넥스트 레벨 < Jumanji: The Next Level , 2019 >_희야아범

영화 얘기다 보니 줄거리나 소재가 들어갑니다.

메모수준의 사용기라 말이 짧습니다. 미리 양해 구합니다.









킬링타임 영화란 바로 이런 것!



https://movie.naver.com/movie/bi/mi/basic.nhn?code=187349


https://www.imdb.com/title/tt7975244/



*  장점

편안~

- 전작을 봤든 안봤든, 쥬만지 시리즈의 역사를 알았든 몰랐든

드웨인 존슨을 잘 몰라도 카렌 길런을 몰라도 대니 드비토를 몰라도 대니 글로버를 몰라도

편안하게 감상할 수 있다.


그래도 이래저래 고민한 볼 거리

- 헐리웃의 기술수준이야 뭐. 

사실 이 영화는 어떤 의미에서 B급이다. 주 대상연령도 그렇고 플롯이며 캐릭터가 진지한 감상을 원하는 게 아니지 않는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용된 CG나 미술은 상당히 그럴싸하다.

싸구려틱한 영화이나 내용물은 싸구려가 아니란 건 아주 중요한 미덕이다.

시간을 내서 가짜티가 팍팍 나는 허접한 모양새를 관객이 볼 이유는 없지 않은가?

아무래도 전작의 성공으로 이번엔 돈을 좀 쓴 거 같다.


애쓴 캐릭터

- 전작의 경우에는 확실한 클리세(너드, 불리, 치어리더 등등)로 청소년 성장물로 갔는데 (아래 참조)

https://blog.naver.com/linparo/221314488008

이번에는 연결성때문에 그럴 수 없다. 전작에서 함께 모험한 이들 모두 성장해서 나쁘(?)거나 미숙(?)한 애들이 없기 때문이다. 오히려 주인공 격인 친구의 쥬만지 재진입야말로 매우 성인스러운 상황에서 벌어진 선택이다. (그렇다고 성숙한 어른의 선택이란 뜻은 아님...)

그래서 이번에는 캐릭터적인 성장을 위해 노인들을 데려왔다.

'늙음'이 주는 힘은 킬링타임용 영화라해도 감소되지 않는다.

게다가 배우가 누군가? 쌍 대니다. 대니 드비토, 대니 글로버.

관록의 배우들이 자신들의 캐릭터를 선명하게 표현하면서 가는 세월을 한탄한다.

물론 동의가 안되는 지점이 사알짝 있지만 어쨌거나 (특정관객층에게) 분명한 교훈을 준다.  


배우들의 매력

- 캐스팅이 상당히 화려하고 나름의 커리어가 분명한 사람들이다.

개성 강한 (진짜 약한 배우가 없음;;;) 배우들이 자신의 색깔을 분명하게 드러낸다.

그걸 보는 재미가 꽤 쏠쏠하다.





* 단점

사라진 전편의 매력들

- 코미디 수준이 확 내려갔다. 

캐릭터들이 이미 성장해버려서 다른 캐릭터를 들고 왔는데 그들의 유머가 그리 웃기지가 않다. 

게다가 배우들 역시 지난번에 봤던 분들에 봤던 활약이라 이번엔 신선함이 떨어진다. 


여전히 부족한 끝판왕.

- 이번 끝판왕이 워낙 시시해 전편의 끝판왕이 더 멋있어 보인다. 



 




* 영화활용법

전편보다 재미가 떨어지므로 각잡고 보는 건 비추. 허나 킬링타임용은 매우 괜춘.

이번엔 CG와 액션이 훨씬 강렬해졌다. 이쪽 위주로 보는 것 추천함.

넷플릭스에 있으므로 접근성은 짱!

굳이 찾아볼 필요는 없으나 틀어놓고 시간보내긴 아주 좋음. 







July 31, 2020 at 02:43P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