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서비스/SW 북스캔 앱 vFlat 한층 더 완벽하게 사용해보기


안녕하세요. 비파괴 북스캔 앱 vFlat 추종자 사용자 작가M3 입니다.

(많은 분들이 사용기에 vFlat 리뷰를 해주시고 노하우를 공유해주셨는데요)


저도 그간 vFlat을 저만의 방법대로 북스캔을 했었습니다.


문제는 기존에 제가 쓰던 방법은 편하긴 한데 결과물 품질이 너무 들쭉날쭉해서요.


퀄리티는 높고 균일하면서 좀더 쉽고 간편한 방법이 없을까 검색하고 탐구하고 실험해본 결과!

드디어 만족할만한 결과물이 나와서, 공유하고자 합니다.


PS: 제가 글로 잡설을 시작하면 무척 길어지는 관계로 점프하더라도 심플한편이 낫겠다 싶어 

아래부턴 사족은 쓰지 않겠습니다 ㅎㅎ  내용이 드문드문 하더라도 양해 부탁드립니다. 꾸벅



부제 : 북스캔은 재미있고 쿨하고 섹시해야합니다. (음?)!



목표 환경



 vFlat으로 최대한 유사하게 만들어 봤습니다.


준비물 


0. 안드로이드 휴대폰 ( 저는 홍미노트7 프로 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 

1. 수직 촬영거치대   (무배 1.6~1.8만원 선)

2. 적절한 조명 (집에 있는거)

3. 블루투스 리모컨 (vflat 타이머 사용 안할시) (가격은 천차만별. 싼거사세요)

4. 독서대 (타이머 사용 안할시 ) (집에 있는거 쓰세욤)

5. 리모컨 부착용  벨크로 테이프 ( 다이소 천원 )



셋팅법


1. 벨크로 테잎을 이용해서 독서대에 리모컨이 탈부착 가능하도록 해줍니다.

2. [수직 촬영 거치대] 에 폰을 거치해서 독서대를 비출수 있게 합니다

3. 독서대를 눕히고 스캔할 책을 올립니다.


[ 여기서 잠깐! 독서대를 사용하는 이유가? ]


기존에 독서대로 촬영하는게 습관이 되어 편해서 쓰는 거니, 필수요소는 아닙니다.

순전히 리모컨을 위해서 사용 하는것 입니다. 

(독서대를 사용해야 리모컨을 설치할 유격이 나오더라구요)


그러니 리모컨을 편하게 설치하고 조작할수 있다면  독서대 아니어도 괜찮습니다.  


예를 들면 모니터 받침대 같은 걸로도 가능합니다.  아니면 책상 오른쪽면 에 붙이서도 됩니다. 

활용방법은 무궁무진 합니다.


셋팅 사진을 보시면 이해가 쉽게 가실겁니다.


셋팅 모습






조명 셋팅


(조명은 각자 가지고 계신것에 맞게 설치하시면 됩니다.)


자 이제 셋팅이 끝났습니다.


사용법


사용법은 간단합니다.


0. 핸드폰 과 블루투스 리모컨 페어링을 해줍니다.

1. 앱을 실행하고 스캔할 책을  vFalt 앱  화면 중앙 기준선에 잘 맞춰서 둡니다.

2. 책은 양손으로 잡아 쫙 펴주면 좋습니다

3. 첫 장같은 경우는 왼쪽에 책 하나를 끼워넣으면 평평해집니다.

4. 반대로 마지막장에 가까워지면 책을 오른쪽으로 옮겨줘서 평평하게 해줍니다.



1. 리모컨 찰칵.

2. 다음 장.

3. 리모컨 찰칵.

4. 끝날때까지 반복 

5. 끝.

6. 참 쉽죠?


> vFlat은 타이머 기능(3초 5초 7초) 도 지원합니다


타이머 이용 셋팅 모습

배경이 검은색이면 결과물이 더 좋아서  막입는 검은 티셔츠 한장 깔아 봤습니다.


저에게 타이머는 3초는 너무 빠르고 5초는 좀 느리고, 해서 3초를 쓰는데...너무 빠릅니다. ㅠㅠ

도중에 마음이 급해져서 손 스텝 꼬이는게 싫어서 저는 리모컨 으로 수동 촬영을 선호합니다.


각각 해보시고. 편하신걸 택하시면 되겠습니다.



TIP. 실험으로 밝혀낸 몇몇 이슈 대응 해결법 


 1.  스캔 결과물 아랫쪽이 흐릿합니다.



느낌상  저 중앙 점선을 책의 길이에 딱 맞춰서 놓고 해야할거같아서 저렇게 스캔했습니다.

문제는 렌즈의 위치였습니다.


요즘 폰의 렌즈는 구형 폰과 달리 거의 모두 좌측에 몰려 있습니다.


거치대에 설치한후 화면으로 보면 저렇지만

물리적으로 렌즈위치를 보면 책의 상단 쪽에 위치한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상대적으로 먼 아래쪽은 흐릿하거나 그림자가 생기는거같습니다 (추정)


해결법은 간단합니다.



책을 기준선에서 조금 위로 올려 주시면됩니다. 

위쪽으로 점선 2클릭정도 올려주시면 렌즈가 책 중앙쪽에 위치하는걸 볼수 있습니다.

이렇게 찍으면 깔끔하게 흐린거 없지 잘 찍힙니다.


> 2. 타블렛은 9.5인치 이상을 추천드립니다. ( 아이패드=굿노트 강력 추천 )


(삼성랜드 가서 찍어봤습니다)


좌측이 제가 가지고 있는 갤탭a8.0 Spen 이고 오른쪽이 이번에 나온 갤럭시탭 S6 라이트 입니다.


8인치와 10.4 인치의 가독성 차이가 보이시나요? 천지 차이입니다.

아이패드 프로 11인치로 보면 진짜 장난 아닙니다. 

거기에 굿노트까지 합쳐지니 끝판왕이 더라구요


저는 돈이 없고 가난하여 갤탭 8인치spen 싸서 샀는데.. 북스캔 독서용으로는 별로 안좋은거같습니다. 

( 계속 후회하고 있습니다.ㅠㅠ 그냥 한방에 아이패드 갈껄 ㅠㅠ)



> 3. 작업하는데 목과 허리가 너무 아픕니다.


이건 어쩔수 없습니다. 한권 하시고 스트레칭 자주 해주세요 ㅠㅠ.


저는 기마자세로 스캔하니 하체가 튼튼해지고 있습니다.(음?)! 은 아니고. 

기존에 제가 하는 방식으로 하시면 앉아서 할수 있습니다.


보시면 리모컨은 독서대 뒷쪽으로 이동했습니다.  

오른손 엄지로 책을 누르면 딱 중지로 클릭할수 있는 자리에 붙였습니다


다만 이 방식은 몇가지 문제가 있습니다. 


1. 독서대가 90도에 가까이 올라와야 한다는 것 (이런 제품 별로 없습니다)

2. vflat이 세로 모드는 지원하지 않아서 저 노란 동그라미를 봐야한다는 것.

(vflat 은 자이로센서로 평행을 벗어나면 노란색 똥그라미로  경고하더라구요 )  


3. 결과물이  품질이 이상하게 들쭉 날쭉 하다는 것. 


지속적으로 개선해보려 했는데, 마침 이때 수직 촬영거치대 방법을 찾게 되서 , 바로 전향했습니다.

직각 독서대 모드는 추후 vFalt이 지원해주길 기대합니다. (편하기는 이 방식이 훨씬 편합니다 - 앉아서 작업할수 있거든요 )





마치면서.


vflat은 최고를 넘어 GOD 입니다. 

vFalt으로 북스캔 해보시면 앞으로 vFalt 일으킬 파란이 어느 정도일지 감이 오실겁니다.


이 자리를 빌어 다시한번 vflat 개발자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April 30, 2020 at 05:15P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