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게임 [게임, 약후] 썸썸편의점 (Some Some Convenience Store) 리뷰

이 리뷰는 제 블로그 (https://eteris.tistory.com/2366)에서 복사했습니다. 정상적인 이미지의 리뷰를 감상하고 싶으신 분은 위 링크를 클릭하면 됩니다. 



작년에도 초반의 게임 페이스가 빨랐지만 올해는 좀 심하게 빠른 느낌이 듭니다.


벌써 올해의 4번째 게임 리뷰를 싣어봅니다.


원래는 용과같이 7의 차례였지만 이 게임을 먼저 클리어해버린 고로..ㅎㅎ


이 리뷰는 필자의 PC로 촬영되었습니다.





트레일러 부터 보고 가시죠.


이 게임의 트레일러는 각 주인공 별로 마련되었습니다.



썸썸편의점은 개발사 테일즈샵의 신작 미연시라 할 수 있겠네요. 이로써 제 게임 풀을 증명할 수 있어 기쁩니다. -_-

(공포게임 뺴고 모든 장르 환영입니다.)


작년에 포스팅했던 테일즈샵의 '기적의 분식집' 이후 신작임과 동시에 기적의 분식집과 같은 시기를 배경으로 했습니다.


다른 미연시들과 비슷하게, 히로인을 타겟으로 하여 함..공략을 하는게 이 게임의 목표가 되겠습니다.


기적의 분식집은 공략 대상이 사실상 1명이었다는 점을 생각하면, 플레이 타임 역시 이번 작품이 훨씬 긴 편입니다.



왼쪽부터 방예나, 아델라, 편수희입니다. 여러분의 공략대상이죠.


생각보다 각 캐릭터별로 개성이 잘 구성되어 공략하는 맛이 있고,


또한 캐릭터별로 난이도도 잘 구성되어 차례차례 공략할 수 있습니다.



엔진이 유니티로 변경되어, 해상도 지원이 1080p까지 지원됩니다.


게임의 진행 구조는 기적의 분식집과 비슷하게 구성되었습니다.


기적의 분식집이 분식집을 운영하며 돈을 모아 히로인을 공략하는 구조처럼,


이번 작품에서의 주인공은 편의점 알바로서 편의점을 운영하며 돈을 모아 히로인을 공략하는 것입니다.



중간중간 간단한 퀘스트가 등장하는 점 역시 같구요.


막상 편의점 운영 자체는 크게 어려운 난이도가 아니라서 게임을 진행하는 데에 별 무리가 없습니다.



또한 편의점을 운영하면서도 핸드폰으로 문자나 선물을 주고 받으며


여심을 잡도록 할 수 있습니다.



주인공은 편의점의 알바이자 사실상 부점장입니다.


3명의 캐릭터들과 편의점에서 생기는 일련의 사건으로 인해 게임이 진행됩니다.


그 외의 게임 진행 자체는 일반적인 미연시 게임과 다를바 없이 진행됩니다.



각 캐릭터의 음성은 모두 녹음되어 있으며, 각 성우분들의 연기도 꽤나 훌륭한 편입니다.


게이머들이라면 알만한 간단한 개그들도 포함되어 있구요. 흠..인터레스팅.



다른 캐릭터들고 꽤나 괜찮지만 저는 방예나를 먼저 공략했습니다.


뭐 공략하는 데에 이유가 있겠습니까. 그냥 하는거지. 그리고 어짜피 다 할 것이고 말이죠.



전체적으로 CG가 많이 늘어났습니다.


전작들에 비해서 일러스트가 확연하게 늘어난 모습을 보이다보니 게임의 퀄리티 역시


더 좋아졌다는 느낌을 줍니다.


또한 게임이 15세로 심의를 받아 조금 더 대담해진 듯한 일러스트를 볼 수 있습니다.



기적의 분식집보다는 게임이 더 현실적인 배경을 갖춰서 그런 것인지,


게임의 몰입도가 분식집보다 훨씬 나은 편입니다.


기적의 분식집이 사실상 빙수집이라 약간은 와닿지 않는 면이 있었다면,


편의점은 누구나 한번 쯤은 가봤을 장소인 데다가 각 캐릭터들의 배경 역시 현실적이기에


더욱 몰입하기 쉬운 구조입니다.



다만 배경이 현실적인 것과 달리 각 캐릭터의 스토리는 좀 이상한 점이 많은 편입니다.


방금 전만 해도 기분이 좋았던 아이가 갑자기 변한 모습을 보여주거나,


스토킹 등 약간 이해하기 힘든 형태로 전개되는 것도 많으니 말이죠.


게임의 난이도와 별개로 개연성 부분에서는 아쉬운 부분이 많다 할 수 있습니다.



뭐..그런점을 빼면 그냥저냥 나쁘지 않은 미연시라 할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이런 장르의 게임을 보기 힘들어진 것도 있고 말이죠.


DLC가 추가적으로 발매될 지는 모르겠으나, 개연성 측면에서 보완할 수 있는 형태로 나올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어쩄든 일단 방예나가 진리인 것 같습니다.



스토리가 사실 상 100%나 마찬가지인 미연시에서,


스포일러를 뺴고 이야기 한다면 이 정도가 한계일 것 같군요.


플레이타임은 각 캐릭터 별로 길면 3시간 정도 분량이니 약 9시간이라 봐도 무방할 것 같습니다.


다만, 1회차가 끝나면 더욱 빠르게 클리어하게 되겠죠.



썸썸편의점의 리뷰는 이정도일 것 같네요.


아직도 할 게임은 뒤로 꽤나 있는 상황입니다.


용과같이 7도 아직 절반정도밖에 못했고,


요즘 온갖 욕이란 욕은 다 드시고 있는 워크래프트 3 리포지드 리뷰 역시 준비중입니다. -_-


올해는 진짜 30개 하려나 싶네요..




# 총평


- 장점

1. CG가 늘어나면서 돈값은 충분히 하는 정도의 퀄리티를 갖췄습니다.

2. 여전한 성우님들의 실력.

3. 방예나 최고


- 단점

1. 다 좋은데 애들 성격이 한명 빼고 다들 나사빠진게 좀 거시기 하군요.

2. 스토리의 개연성이 좀 떨어지는 부분도 흠. 스토리 빼면 시체인 장르인데..


이 리뷰는 제 블로그 (https://eteris.tistory.com/2366)에서 복사했습니다. 정상적인 이미지의 리뷰를 감상하고 싶으신 분은 위 링크를 클릭하면 됩니다.



January 30, 2020 at 07:24P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