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에 교통법규 위반 차량이 많아 블랙박스에 잘 찍혔을 때는 시간내서 신고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몇일 전 큰 추돌 사고가 날 뻔한 차량을 신고하려는데 번호판의 한글 한 글자가 희미하게 보이는 거에요.
사진으로 차종은 알겠는데, 번호판 한글이 희미하게 보여 신고하기가 애매했습니다.
자음이 잘 안 보여 번호판 조합이 3개로 좁혀진 상황이었습니다.
우리나라도 앞으로는 번호판에는 자음만 표기하는 것이 좋지 않나 생각도 들었습니다.
그러다가, 요즘 중고차 구매를 위해서 사이트에서 차를 골라 차 번호를 다이렉트보험 사이트에 넣고 보험금을 비교하고 있었거든요.
문득! 앗! 위반 차량 차번호도 유추해서 넣어보면 되지 않을까? 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위에서 말한 3개 번호를 넣어보니 떡! 차종, 연식 까지 완벽하게 알려줬습니다.
3개 중에서 한 차종이 확실하여서 홈페이지에 정확하게 신고를 했습니다.
그런데 영화에서 보는 것 처럼 경찰들은 번호판만 알면 차종 조회를 할 수 있지 않나요?
January 30, 2020 at 11:23P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