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전자기기 2019년에 지른 전자제품 간단 리뷰

따로 블로그나 유투브 같은걸 하지 않으니


돌아볼겸 정리할겸 간단하게 적어보려고 합니다


와이프랑 이것저것 뭐 샀나 좀 둘러봤는데


생각보다(?) 별로 안산거 같군요 ㅎㅎ






1. 에스코 EDF-213XPT (8/10)


와이프가 집에서 홈베이킹을 하는데 그전까지 더 작은 오븐을 썼었고


올초에 요 녀석으로 바꿨습니다


홈베이킹에서 호평이 많은 제품이라 구입했는데 여러면에서 만족하고 있지만


마카롱이 잘 안나온다는 내무부장관님의 평에 따라 몇년이나 갈지 모르겠습니다 ㅋㅋㅋㅋ



2. 갤럭시 S10 512GB (8/10)


올봄에 발매할때 구입했습니다


기존에 쓰던 노트8이 너무 무거워서 + 펜기능 노필요로 바꿨고 종합적으로 만족중입니다


이래저래 동영상을 많이 찍어보려고 대용량으로 샀는데 실제로 많이 찍고 있습니다 ㅋㅋ 


아마 내년에 아이폰12가 나오면 와이프랑 같이 바꾸지 않을까 싶네요



3. 아이패드 에어3 (9/10)


기존에 집에서 아이패드 6세대 셀룰러를 사용중이었는데


와이프의 가장 큰 불만은 무겁다 였습니다


기존에 쓰던 케이스도 좀 투박하고, 원체 미묘하게 무거웠던 놈이라 바꾸고 싶었는데


뒤늦게 에어3가 애플 펜슬 1세대를 지원한다는 것을 알았고


7세대 아이패드가 아무런 장점없이 나온거보고 바로 기변!


퍼포먼스 + 화면이 조금 더 커짐 + 트루톤 등등 모든면에서 업글이네요


주로 집에서 메모지 + 유툽 + 레시피북 + 가끔 그림 용도론 최적입니다





3. 8bitdo SF30 (7/10)


전부터 사고싶었던 패드였는데


제 기준에선 정가를 주고 살놈이 아니라고 생각하던중


알록달록 색깔인 SF30은 이제 구매가 안된다는 이야기를 듣고 좌절하다가


광군절에 알리 통해서 구매했습니다 (이것저것 쿠폰 + 캐시백으로 25000원정도에 구입)


거의 한달만에 왔는데


외관은 참 이쁘고, 내장배터리라 충전만해도되서 좋습니다만


키감은 기대보다 좋지는 못한거 같습니다


대신 윈도우/스위치/안드로이드/맥 으로 다 유/무선 연결이 된다는 점에서 아주 높은 점수를 주고 싶은 제품입니다




4. LG OLED65C8ENB (9/10)


18년식 OLED 65인치 모델입니다


가장 구매 예정에 없던 물건인데 여러 우연이 겹쳐 순식간에 질렀던 기억이 납니다


여름에 이사 맞춰서 세탁기 + 건조기를 알아보러 엘지 매장갔다가


티비는 그냥 구경 중 검색했던날이 하필(?!!?) 저 모델이 특가로 풀린 날이었고


DVDprime에 특가라고 올라온 글을 또 하필(??!!) 제가 두시간만에 봤고


지르고 나중에 고민하자 했더니 반나절도 안되서 품절되는거보고 그냥 샀습니다 ㅋㅋ


214만원에 구입했고, 결론적으론 아주 만족중입니다


4K + HDR로 라이언킹 원작을 봤을땐 진짜 감동이..... 어마어마합니다


디즈니 시리즈들 4K로 볼때 마다 감탄이 절로 나옵니다만


엘지가 업데이트에서 버리는 바람에 에어플레이 미지원과


전력소비 4등급 ㄷㄷㄷ 에서 1점 깎았습니다



5. 야마하 YAS-108 (9/10)


큰 기대없이 샀던 싼 사운드바였는데 생각보다 좋은거 같습니다


사실 사운드바를 살 생각도 없었고 뭣보다 TV가 계획에 없었는데


티비를 사고보니 대부분 후기가 내장 스피커에 만족못할꺼란 이야기를 듣고


가장 싸면서 여러 편의 기능이 있는 모델을 찾다가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가성비 + 기능 면에선 뭐 아쉬울게 없는거 같은데 고가 모델들을 안써봐서 자세한 평은 하기 어렵네요


적어도 내장 스피커보단 확실히 좋은거 같습니다;;



6. 기가지니 (6/10)


티비 사면서 셋탑을 바꾸며 들인건데


우선 KT에서 제공하는 4K 채널이 적은점


그리고 지니가 아시다시피 좀 멍청합니다 (티비 켜달라면 티비만 켜지고 셋탑은 안 켜진다던가, 혼자 잘못알아듣는다던가 등등)


속터지는 일이 한두번이 아닌데


그나마 며칠전 업데이트하고나선 좀 나아진듯하지만


잘줘야 6점입니다




7. 엘지 19KG 드럼세탁기 (18년형) (9/10)


이사에 맞춰서 사게된 세탁기 입니다


이사를 준비하던 시점에 18년형을 재고털이하면서 운좋게 좀 싸게 업어왔습니다


찾아보니 19년형과 차이는 조작부가 터치냐 버튼식이냐와 몇가지 기능 차이였는데


그정도는 별 문제될게 없겠다 싶어서 샀습니다


기존에 엘지 통돌이가 좀 오래된거라 빨래에 먼지가 너무 붙는 고질병이 있었는데


바꾸고나니 모든면에서 쾌적! 까만 빨래를 돌리면 까만옷이 나온다고 와이프가 매우 좋아합니다 ㅋㅋㅋㅋ


많이들 욕하시는 씽큐앱도 연결이 되니 멀리서 알 수 있어서 좋습니다


기존 통돌이(14KG)에 비해서 내부 통이 좀 작아서 이불빨래시 좀 불편한 면이 있습니다




8. 베코 건조기 (10KG) (9/10)


원래는 엘지 16KG 건조기를 구입하려고 했고 실제로 지불까지하고 예약을 했는데


예약을 한 주에 하필(??!) 건조기 사태(?)가 발발해서


와이프와 고민끝에 취소하게 됩니다


그러고선 새 건조기를 찾아야 했고 삼성은 안사고 싶고...


몇개를 직접 매장가서도보고 후기들도 뒤지다가 최종적으로 베코 모델로 결정했습니다


위닉스와 베코가 최종 고민 모델 중에 하나였는데


결정적으로 위닉스는 용량이 8KG에 문이 플라스틱이었던게 탈락 이유였습니다


건조기는 찾아보니 기본적인 성능이나 기술 자체는 대동소이하고 브랜드마다 약간의 특징 차이인것같아


유럽에서 메시가 광고하던(???) 베코를 골랐습니다 ㅋㅋ


엘지 건조기 취소하고 위 제품을 한 일주일정도 있다가 구매했는데


구매하고나서 엘지 건조기를 제외하고 모든 타사 건조기 가격이 귀신같이 상승하는 마법을 보았습니다 ㄷㄷ



9. 딤채 174L 김치냉장고 (9/10)


전부터 장모님이 사주고 싶다고 하셨던 김치냉장고


이번에 이사오면서 장모님이 벼르셨던 김치냉장고 사주셨습니다 ㅎㅎ


저희는 집에서 해먹는 비율이 높은데 (대략 10끼중 8끼정도는 해먹습니다)


이래저래 채소보관 + 김치보관에서 가장 기본 기능에 충실하고 디자인도 무난해서 골랐습니다


김냉없이 어떻게 살았나 싶네요 ㅋㅋ 김치가 잘 익지 않습니다 ㅠㅠ 안익은 김치 좋아하는 저나 와이프에겐 최애템!





10. 디봇 로봇청소기 오즈모900 (9/10)


이것 역시 이사하면서 사게된건데


처음엔 와이프가 이걸 왜 사냐고 했는데


제가 계속 사자고 우겼다가 결국 이것저것 고민 중에 요놈이 걸렸습니다


샤오미1세대랑 오즈모가 최종 후보였는데


국내 정발로 AS가능과 가격이 좀 더 저렴하게 구입 가능 + 샤오미보다 덜 중국스럽(?)게 생김 + 

물걸레를 전용걸레가 아닌 일반 걸레 사용가능 + 배터리 충분


의 이유들이 종합하여 구입했습니다


다행히 집에 가구들이 다리가 있는구조라 대부분 가구 아랫쪽도 청소가 가능했는데


그점이 아주 마음에 들었고 최초 학습 기간 몇번을 제외하면 멍청하게 들이박는 일은 거의 없습니다


다만 얕은 턱을 넘어다닐 수가 있는데 이게 함정이 될줄이야;;;


집에 있는 이케아 포앵체어를 자꾸 넘나들면서 삽질을 하셔서 그부분이 가장 불만입니다


먼지망 청소가 좀 불편해서 주변에 자꾸 먼지가 뭍는게 좀 아쉽긴합니다


식사하고 산책하러 나가면서 돌려놓고 원격에서도 앱으로 진행상황을 볼 수 있고


돌아와서 물걸레만 빨아주면 기본적인 청소가 되니 너무 만족스럽습니다



위 유투브가 유명한 세 제품을 여러가지로 비교리뷰한 것이 있어서 참고했었습니다





11. 블랙엔 데커 전동드릴 LDX120C (0/0)


전부터 와이프가 사고 싶어했던 집에서 쓸만한 작은 핸드드릴입니다


블프때 약 4만원 정도에 구매할 수 있어서 구입했는데


정작 드릴 쓸일이 없.......


평가는 보류입니다만 간단히 테스트 해보니 집에서 실생활 용도론 충분하지 싶습니다





12. 쉴드TV 3세대 (8/10)


티비 사면서 전부터 살까말까했던 녀석인데


올 가을/겨울 즈음에 3세대가 나온다고해서 기다리다가


블프 현카 프로모션 + 추가 프로모 코드까지 있어서 비교적 싸게(?)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티비에 플렉스나 기본 앱들이 있어서 사실 큰 차이는 없지만


와이프가 같이 오버쿡 하는걸 좋아해서


티비에서 해보고 싶어서 샀는데 정작 패드가 한개만 작동되고 있어서 아직도 공부중입니다 ㅠㅠ 


분명히 엑박패드랑 SF30을 별개로 잡아놓고선 정작 게임 실행하면 패드 하나로 인식되는 버그(?)가 있어서


답답합니다


엘지 TV 내장 플렉스보다 확실히 성능이 좋아서 4K영상볼때 원본 재생이 가능해서 좋습니다


아직 더 활용할 여지가 많은데 잘 몰라서 친해지려면 시간이 좀 더 필요할꺼 같습니다 




13. EGS600 반죽기 (8/10)


와이프가 전부터 살까 말까했던 스탠드믹서 (반죽기) 입니다


전부터 이야기를 들어보니


베이킹 공구를 다루는 카페/블로거들이 주로 연말에 관련 제품 공구들을 많이 하더라구요


올해도 역시나(?) 여러 관심제품들이 공구에 나왔는데


외관도 이쁘고 가격도 강한 키친에이드 제품과 홈베이킹 끝판왕이라는 켄우드와 끝까지 고민하다가 구입했습니다


키친에이드는 외관도 예쁘고 제면기 패키지를 같이 주는게 있어서 혹했다가


제면기에 꽂혀서 마카토 아틀라스까지 눈이 뒤집혔다가 제가 만류해서 아직 보류중


아무튼 키친에이드가 제빵에는 힘이 다소 약하다는 이야기가 꽤 있어서 결국 포기


그나마 좋다는 모델은 반죽기만 100만원이 넘어가서 ㅈㅈ


거의 일주일을 끙끙앓으면서 고민하다가 반죽기도 처음 써보는거고 하니


베이킹 카페에서 가성비로 좋다던 이녀석을 골랐습니다


전선이 길고 바닥에 빨판이 있어서 실사용에 좋은데 고속으로 돌릴때


생각보다 진동이 강해서 아주 단단한 바닥에 놓아야겠더라구요, 안그럼 손으로 눌러주고 있어야 합니다 ㄷㄷ


처음 받아서 몇번써보니 신세계 입니다


역시 전문기계(?)라 그런가 뭐든 돌리면 순식간이네요


 





13. 닌텐도 링피트 (9/10)


이상하게 구하기가 그렇게도 힘들었던 링피트


거진 한달만에 샀네요;;


원래 저는 겨울에만 헬스장을 주로 다녔었는데


이사온 곳 근처에 마음에 드는 헬스장이 없어서 고민중에


결국 이놈 + 집 운동으로 대체해보자고해서 샀습니다


프로필 두개 만들어서 와이프랑 둘 다 해보고 있는데


생각이상으로 운동효과는 있는거 같습니다


반팔입고 하는데도 땀이 막 뻘뻘나는게 여간 힘든게 아닙니다 ㄷㄷ








별로 안샀다고 생각했는데


이사하면서 가전을 사다보니 이것저것 많이 사게된거 같네요 ㄷㄷ


내년엔 아마 크게 살게 없지 않을까 싶어서 올해는 정리할겸 한번 적어보았습니다 ㅎ


혹 궁금하신게 있으시면 댓글로 달아주시고 아는내에서 답장드릴께요!




December 31, 2019 at 03:33P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