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 올렸던 글입니다
'고속버스 기사분이 유튜브 보면서 운전을 하시는데..'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4316003CLIEN
그냥 그러려니하고 넘길까 하다가
댓글에 동영상 찍고 신고하라는 말씀들을 보고 동영상 촬영했습니다.
집에 와서 고속버스 회사에 항의 전화를 걸었지만
정말 형식적으로, "어.. 원래 사소한 건은 모아서 처리하고.. 이번건 깉은 경우에는 교육 잘 할거고 해당 기사는 불러서 사실관계 확인하겠다" (바라지도 않았지만 지금까지 사과는한 마디 없습니다)
그래서 국토교통부에 민원 접수하고 나서
언론사 하나에 동영상 제보했습니다.
그랬더니 몇 시간 뒤...
기자끼리 연락처를 돌려쓰는지, 하루종일 전화가
거의 열 군데 넘는 언론사에서 왔습니다.
나중에는 말을 앵무새처럼 반복하는게 좀 지겨워질정도였습니다
(사안과는 별 관련이 없고 자극적이기만 한 '펭수 영상 시청'에 집중하는 언론들도 많아서 더 피곤했습니다ㅎㅎ)
그렇지만 이번 기회에 버스회사들 기사 교육 철저하게 하고, 관련 비위행위 적발시 중징계 하는 방향으로 시스템 개선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열심히!! 인터뷰 했어요.
kbs 7시, 9시 뉴스, jtbc 뉴스룸, mbc 등 뉴스에서 방영이 되었고 오늘도 계속 전화가 오는중임다..
인터넷 기자들도 연락이 많이 오는데 기자들끼리 제 전화번호를 서로 돌려쓰는? 것 같습니다.
서로 '이번엔 내가 소스줬다~' 이런 상부상조 개념인 것 같아요. 번호 어디서 얻으셨어요? 여쭤보면 멈칫 하다가
'아... xx기자한테 받았습니다..' 라고 합니다
인터뷰 전혀 하지 않은 언론에서도 마치 한 것 처럼 기사 쓰는 곳이 있던데 좀 웃깁니다.
제보료는 생각 없어서 묻지도 않았고 물론 준다는 말 하는 곳도 없었습니다!
아참.. 방송 나간다고 말 나오자마자 해당 버스 표 카드결제 취소 알림이 떴슴다.. 버스회사에서 취소시킨 것 같아요
동영상 촬영 및 제보는 생각도 없었는데 클리앙 분들이 댓글로 잘 알려주셔서 하게 됐습니다. 고맙습니다
November 29, 2019 at 11:16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