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앙에서 오랜기간 활동하면서도 감상기는 처음입니다.
보자마자 느낌대로 아~~~~~주 간단하게 적어봅니다.
주인공 얼굴입니다.
마피아 두목입니다.
이 영화에서 한축을 이루는 사람입니다.
-실화바탕
-책제목" "I heard you paint houses"은 해석하자면 나는 당신이 집에 페인트를 칠한다고 들었다.
본뜻: 니가 사람을 죽인 다고 들었다(슬랭), 책제목의 페인트는 피를 말합니다.
- 왜 영화제목은 아이리쉬맨인가?- 그가 활약하던 당시 그의 별명입니다.
- 왜 이탈리아계 마피아가 그를 스카웃 했나? - 그는 2차대전 당시 여러 전쟁범죄에 가담하면서 그는 살인자로 준비가 된 상태로 제대합니
다. 그리고 트럭운전수를 하면서 아르바이트로 살인청부업자로 일합니다.
그것을 눈여겨 본 버팔로 패밀리가 전격적으로 그를 스카웃 합니다.
- 주인공에 대한 오해중 하나- 먹고 살게 없어서 갱에 가입한것이 아니라 그냥 용돈을 위해서 살인 자체를 즐긴 타입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 아이리쉬갱? 이탈리아갱? - 아이리쉬갱은 아일랜드계 갱단으로써 다른말로 마피아라고도 합니다. 그러나 실제적으로 아일랜드 사람들은
여러가지 사회적 신분상승과 성공 그리고 미국내 이민사회에서 빠르게 자리를 잡으면서 마피아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급격하게 줄어든 시기였습니다. 미국내 대부분 주요 마피아 위치는 미국 대공황에 들어설쯤에
이탈리아 마피아계에게 넘긴 상황입니다. 넘겼다는 표현은 계약서나 서로 합의하에 뭘 했다가 아니라 종사자
가 줄어들어 그 위세가 사라져 자연스럽게 세대교체가 되었다는 의미입니다.
기록에 의하면 아이리쉬갱단의 잔혹함이 당시에는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고 나옵니다.
- 버팔로 마피아를 추적하는 경찰들은 영화 주인공의 살인솜씨를 보고 전형적인 이타리아계가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되었고 아이리쉬계가
관여하고 있다는걸 알게 되었섰다고 나중에 경찰들이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밝힙니다.
영화감상- 주인공은 담담하게 자신이 그렇게 할수밖에 없었다는 식으로 서술적으로 풀어나갑니다. 인간적으로 고뇌하는 모습들을
중간중간 많이 보여주지만 여러사진이나 서치를 해보면 딱히 그렇게 보이지는 않습니다. 인상은 과학???
최근 수년간 본 마피아 관련 영화중에 가장 느와르에 충실했다고도 보여집니다.
대공황시대처럼 마구 갈겨대고 차량 추격전도 하고 기관총 갈기는 영화도 좋지만 담담히 그의 대서사를 보는것도
영화관람자 입장에서 나쁘지 않습니다. 3시간이 넘는 런닝타임이 길다는 느낌조차 들지 않을만큼 빠르게 순삭되었습니다.
보는 도중 좀 이해가 안가는 부분에서는 영어자막으로 다시 돌려서 보게되었습니다.
분명한건 영어자막과 한글자막에서 오는 느낌아닌 느낌차이가 분명히 존재합니다. 섬뜩함?
그 시대를 충실히 재현한것은 역시나 헐리우드의 능력이라고 보여지고....소품 하나하나 살아 있는 느낌입니다.
아쉬운점은 마피아 두목 이름에 대한 번역을 러셀이라고도 했다가 러스라고도 했다가.....
익숙치 않은 사람들은 헷갈려서 한참을 다시 생각을 하게 만들어 영화몰입에 방해가 될수도 있습니다.
추천: 마피아 관련 영화 좋아하시는분들에게 추천합니다. 굉장히 현실적으로 다가 옵니다.
비추천: 간단하고 화끈한것 좋아하시는분들에게는 힘들수도 있습니다.
추가> 요즘 마피아는 뭐 먹고사나? 하는 사업이 뭔가?
- 뇌물먹이고 사업진행하고 협박하기.
-프로 스포츠 뇌물 및 협박
-위조
-노조기금횡령
-노조침투하여 기업압박
-메일 사기
-송금사기
-돈세탁
-공무집행방해
-청부살인,마약밀래,매춘,모조품 제조 및 거래,
-택배배송 패키지 훔치기
-차량도난등 여러가지 도난물품 거래 및 운송사업(해외포함)
- 도시 쓰레기 픽업 및 처리
-산업폐기물 처리 사업
등등 입니다.
November 30, 2019 at 10:35P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