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생활용품 바이크/자전거 안전 필수품 - 야간 주행을 위한 보이다 250 LED 밴드



며칠 전 야간 주행중 좌회전을 위해 깜박이를 켜고 신호 대기중이었습니다. 주변에 가로등도 있고 시내 한가운데여서 제일앞에 있었지만 별 생각없이 대기 타고 있는데. .

느낌이 쌔한게 뒤에서 차 한대가 감속없이 저랑 가까워지더라고요. . ㄷ ㄷ ㄷ


부딪히겠다 싶어서 비상등을 켜고 클락숀을 누르면서 앞으로 살짝 이동했습니다. 그때서야 저를 봤는지 급하게 직진.주행 차선으로 들어가더라고요 하필 직진 차선에도 주행중이던 차가있어서 그 차와도 사고가 날 뻔 했습니다.


그때 배웠습니다. 왜 영업용 오토바이의 뒤가 LED로 화려한지요  ㅜㅜ





저는 오색빛깔 LED로 치장할수 없어서 그나마 야간에 나의 존재를 조금이나마 보여줄 수 있는게 뭐가 있을까 검색하다가 이 물건을 찾았습니다. 


시중에 여러가지 LED완장? 이 판매중인데요. . 밝기가 어느정도 있으면서 내구성이나 소재에서 신뢰가 가는 제품으로 이 녀석이 보이더라고요.  


보이다250 이라는 LED 안전 밴드 인데요 3M에서 나오는 리플렉터를 썻고 USB 충전 방식이라 유지 관리 측면에서 좋은거 같아 구매했습니다. 


가격은 45,000원으로 사악하지만, 물건을 받아보니 만듦새가 좋아서 본전 생각은 안 나더라고요. 




IP54 등급으로 일반적인 생활방수가 지원되고요, 야간 바이크 주행, 자전거 주행, 야간 스노우보딩, 차량 비상 정지 등 다양한 상황에서 사용할 수 있을거 같습니다.




저는 이 제품을 완장처럼 팔뚝에 찰 예정입니다. 양면 테이프를 이용해 헬맷에도 붙일수 있는데 일단 팔뚝과 항상 매고 다니는 가방에 붙여 보려고 합니다. 


위 사진상 두번째와 네번째의 착용 사진 정도가 되겠네요. 




라이트 모드는 총 3가지가 있습니다. 그냥 계속 불 들어와 있는 모드, 깜박 거리는 모드, 파바박 느낌으로 점멸하는 모드 입니다. 각 모드마다 배터리 사용 시간은 상이 합니다.


그리고 3M의 리플렉티브를 사용해서 그런지 기분상 반사도 더 쨍하게 잘 되는거 같고 양 끝단에 LED가 있어서 밝기 역시 균일합니다.




박스를 열어보면 어디 붙여서 쓸때 쓰라고 조그만 찍찍이가 들어있고요, 제품 본체 그리고 사용 설명서가 들어있습니다.



이게 제품 본체인데 반사되는 부분이 쨍한게 품질이 좋아 보입니다.



그리고 이건 USB 5핀 충전 케이블 입니다.




팔뚝에 찰때 필요한 밴드인데요 본체 밑부분이 찍찍이로 되어있어서 이 밴드 위에 붙이기만 하면 됩니다. 찍찍이가 엄청세서 한 번 붙이면 억지로 때지 않는 한 지 혼자 떨어질 정도가 아닙니다.



작동법은 어렵지 않고요, 본체에 붙어있는 모듈의 버튼 눌러서 작동시키고, 충전은 모듈 측면 하단에 위치해 있습니다.




착용 예시는 사진의 5번과 같습니다. 보이다 450의 경우 길이가 더 길어서 산업 현장 등에서 사용하기 딱 좋을거 같습니다.



이게 본체 입니다 오른쪽에 BUBO라고 쓰여 있는게 컨트롤 모듈이고, 상단의 회색 버튼을 눌러서

작동시킵니다. 




3M의 다이아몬드 그레이드의 리플렉테브가 사용되어 있고요, 한국 생산 제품이라 중국산 보다는 신뢰가 갑니다.




마지막으로 작동 영상 한 번 보시겠습니다. 어두운 방에서 스플래시 모드로 해봤는데 가방과 팔뚝에 장착하면 주변에확실한 존재감을 줄 거 같습니다. 


아무쪼록 야간 주행시 지난번처럼 아찔한 일이 없었으면 좋겠네요. 



이상 부보 보이다 250 LED 밴드 간단 리뷰 였습니다.



끝. 





September 30, 2019 at 10:29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