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냄새가 나는 경우도 굉장히 다양하기 때문에 전부 다룰수는 없고 제가 생각나는 것만
다뤄보겠습니다.
1.실내기 곰팡이 냄새
여름철 송풍을 제외하고 냉방,제습으로 에어컨을 키게 되면 조금
조금 지나면 실외기가 가동하게 됩니다.
실외기가 가동하기 시작하면서 실내기 에바에는 이슬이 맺히기 시작합니다..
에바에 이슬이 맺히고 제대로 건조해주지 않으면 습기로 인해 곰팡이가 생기는 겁니다.
이같은 경우는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냄새가 완전히 사라지지는 않습니다.
에어컨을 키면 계속 에바에 수분이 있기때문에 곰팡이가 생기는걸 막을 순 없습니다.
하지만 곰팡이가 덜 생기게는 할 수 있습니다.
흔히들 알고 있는 자동건조기능으로 에바를 건조시키는 것입니다.
근데 저같은 경우는 자동건조기능보다는 송풍으로 돌리는 것을 추천합니다.
물론 제품마다 다르긴 하지만 저희집 에어컨의 경우 자동건조기능의 바람이 약하더군요..
그래서 저같은 경우 송풍모드로 돌리고 바람을 제일 강하게 켜놓고 건조시킵니다.
예를 들면 선풍기로 옷말릴때 강풍으로 말리면 더빨리 마르는 것과 비슷한 원리 입니다.
2. 음식냄새, 홀애비냄새, 시큼한냄새
종종 에어컨을 키면 음식냄새, 홀애비 냄새, 시큼한 냄새가 날때가 있습니다.
이같은 경우 역시 원인은 에바에 있습니다.
위에서 설명한 것처럼 에바에는 이슬이 맺히는데요.
예를 하나들면
에어컨을 켜놓고 집안에서 생선을 굽거나 삼겹살을 먹는다면
공기 중의 냄새 입자들을 에어컨에서 흡입하게 됩니다.
흡입된 냄새 입자들은 수분이 있는 에바에 달라붙게 됩니다.
에바에 달라붙은 냄새 입자들은 수분이 있을땐
에어컨에 붙어있다가 송풍으로 돌거나 자동건조를 할때 에바에서
방출하게 됩니다.
에바의 수분이 냄새를 붙잡아 두는 역활을 하는거죠.
많은 질문을 받는 것 중에 에어컨이 찬바람이 나오기 전에 냄새가
나다가 찬바람이 나오면 냄새가 사라진다는 질문을 많이 받습니다.
찬바람이 나오기 전에는 실외기가 가동하기 전이기 때문에
에바가 건조한 상태입니다. 그때문에 방에 있던 각종 냄새들이 에바를 관통하면서
냄새가 나는 것이고 찬바람이 나오기 시작한다는 것은 실외기가 가동하고
그로 인해 에바에 수분이 생기면서 냄새를 가둬두게 되는 것입니다.
원리를 알았다면 이를 역이용 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에어컨을 가동하고 향기 나는 디퓨저나 양키캔들 같은 것들을 에어컨 가동할 때 같이 켜놓는 것입니다.
꼭 냉방으로 가동하세요.
그밖에도 환기를 자주시켜주거나 요리할때는 에어컨을 꺼놓는 것이 좋습니다.
에어컨용 탈취제를 사용하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겠네요..
3.에어컨 물호스 하수구 냄새
이경우는 드물긴합니다. 에어컨을 설치하러가다보면
인테리어를 새로 하면서 배관을 매립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배관을 매립하면서 드레인(물호스)를 같이 매립하는 경우가 있는데
종종 어떤분들은 물호스를 하수구에 연결에 놓는 경우가 있습니다.
당연하겠지만 하수구 냄새가 물호스를 타고 올라오겠죠..
방법은 드레인을 옮기는 수밖에는 없네요.....
4.먼지냄새?!
가끔 강아지나 고양이를 키우는 집에 에어컨을 설치해보면
실내기 내부에 동물 털들과 먼지들이 뒤엉켜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경우도 냄새가 꽤 나더군요..
동물 키우거나 활동량이 많은 집들은 필터 청소 더욱 자주해주세요..
일단 생각나는 것들만 적어봤습니다.
정리하자면
- 에어컨을 충분히 건조해 줄 것(자동건조 기능이 바람이 약하다면 송풍으로 바람을 최대한 강하게 가동할 것)
- 요리 할 때는 에어컨을 꺼둘 것
- 에어컨을 냉방으로 가동하고 양키캔들이나 디퓨저 등을 배치하는 것도 방법중 하나
- 필터 청소 자주 해줄것
- 드레인(물호스)의 위치가 하수구와 근접해있는지 확인할 것
- 에어컨 탈취제 사용(향균효과로 어느정도 억제에 도움이 됨 사용할시 인체 유해성분 꼭 확인할 것)
글 재주가 없어 대강 작성했습니다.
다들 냄새문제 해결하는데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네요.
감사합니다.
July 30, 2019 at 11:05P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