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생활용품 메리페어 와우체어2 tpe 사용 후기

와우체어2 tpe 사용후기

먼저 리뷰를 작성함에 있어서 제 주관 200%가 담긴 후기기 떄문에 참고만 해주시기 바랍니다.

와우체어2를 앉아보면서 여러 가지 장점을 느꼈지만 내용도 너무 길어지고 하니 의자를 살 때 반드시 고려하는 점을 위주로 해서 장점을 작성하도록 하겠습니다.

허리 건강에 신경을 쓰면서 여러 의자들을 체험해보고 구입도 하고 헐 값에 처분하면서 느낀점을 바탕으로 제가 의자를 구입할 때 반드시 고려하는 부분들이 있습니다.

- 럼버서포트가 허리를 과하지도 적지도 않게 적당히 잘 받쳐주는지

- 등판에 등을 밀착시켰을 때 허리와 등판 사이에 빈공간이 생기는지

- 앉아서 정자세를 취했을 때 좌판이 미끄러지는지

- 앉았을 때 허벅지의 압박이 심하지 않은지

이번에 와우체어2를 구입하고 앉아본 제가 타협없이 고려하는 요인들은 적어도 모두 만족을 했습니다. 그래서 몇가지 단점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결과적으로 만족하며 아주 잘 쓰고 있습니다.

위 4가지 요인을 중점적으로 장점을 적어보면


1. 등에 빈공간이 안생김

 의자를 선택함에 있어서 제가 가장 중요하게 보는 부분 중 하나인데 이 부분에 있어서 아주 만족을 했습니다. 제가 2년전에 럼버서포트가 달린 프리미엄 의자를 큰 마음먹고 30~40 정도에 구입했었는데 얘는 등받이에 등을 기대면 럼버서포트 때문에 밀려서 그런지 등에 빈공간이 엄청 많아서 가장 실망했던 점이기 떄문입니다. 반면에 이 의자는 등판 양옆이 등 모양에 맞게 곡선으로 휘어져서 그런지 맞춤정장을 입은듯이 딱 달라붙어서 무게 분산이 고루 잘되는 느낌입니다. 제가 전에 구입했다가 금전적 여유로 아쉽게 처분했던 에어론도 빈공간이 없어서 아주 좋았습니다.


2. 럼버서포트 상하조절 가능

 럼버서포트가 달려있으면 허리를 잘 지지해줄거라 생각을 하지만 몇몇 의자에 앉아보면서 꼭 그렇지는 않음을 느꼈습니다. 럼버서포트가 과하면 등과 등판사이에 빈공간이 생기게되고 압박이 럼버서포트에 닿는 허리부분에 집중이 되면서 시간이 지나면 엄청 불편함을 느꼈던적이 있습니다. 반면에 너무 약하면 받쳐주는 느낌이 없어서 아프고요. 다행히도 이 의자는 이 부분에 있어서는 조절이 가능하여 자기 체형에 맞게 조절이 가능합니다.

3. 허벅지 압박이 적음

이건 왜 그런지 모르겠는데 몇몇 의자는 허벅지에 압박이 엄청 심해서 불편한데 이 의자는 저에게는 다행히 그런점이 없어서 편했습니다.


4. 미끄러짐 없음 

 엉덩이를 최대한 안으로 밀어넣고 등을 등판에 기댔을 때 조금이라도 밀림이 있으면 자세가 흐트러지기 때문에 의자가 어떻게 설계되었든지간에 무용지물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저는 tpe 소재의 제품을 구매해서 다른 소재의 의자는 어떨지 모르겠는데 이 부분에 있어서 굉장히 만족했습니다.


이외에 

등받이에 등을 기댔을 때 무슨 기능? 명칭은 모르겠고.. 아무튼 그거 때문인지 자세도 안흐트러지고 정말 편합니다. 


장점도 충분히 적었으니 제가 느낀 단점 두 가지를 적어보겠습니다.

1. 바퀴가 잘 안 굴러감 ..

 저희집 바닥이 강화마루바닥인데 바닥이 평평하지 않은 부분에 가면 바퀴가 잘 안굴러갑니다. 다른 의자를 앉았을 때는 그런적이 없었는데 이 제품은 왜 그런지 모르겠습니다ㅠㅠ 그래도 이정도는 장점을 생각하면 감안하려고 합니다.

2. 헤드레스트 앞.뒤 조절이 안됨

 제가 가장 아쉬워하는 부분 중 하나인데 등받이 굴곡에 딱 맞게 등을 기댔을 때 약간 튀어나온 헤드레스트 때문에 목이 살짝 앞으로 튀어나오게 됩니다. 아직 앉아본지 얼마 안됐으니 이부분은 헤드레스트 높낮이 조절하면서 조금 더 지켜봐야겠습니다. 정 불편하면 때버리면 되니까.. 


아 그리고 다른 글에서 등판에 등을 기대면 약간 앞뒤로 유격이 있다고 하는 글을 봤는데 제꺼는 그런게 전혀 없네요? 유격이 안느껴집니다. 


100% 완벽하게 만족하지는 않지만 적어도 제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은 모두 충족을 했기에 추천할법한 의자라고 생각을 해서 여기에 글을 적었습니다. 그래도 아무리 좋은 의자라고 타인이 백날 떠들어봐야 사람마다 느끼는 게 다 다르니 가급적이면 꼭 앉아보고 사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시간이 없어서 운에 맡기고 그냥 앉아보지도 않고 주문을 했는데 다행히도 정착할 의자를 찾은 것 같아 좋네요ㅜㅜ 어디까지나 제 주관적인 의견이니 참고만 해주세요



June 30, 2019 at 06:20P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