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생활문화 쿠팡 배송시스템은 저하고는 맞지않네요.

쿠팡을 처음이용하면서 어제 물품을 주문했는데 일요일 도착보장이라고 적혀있더라구요.

그래서 일요일도 배송을 하네? 하고 오늘 기다리는데 제가 혼자살고있고  집 구조가 골목길의 다세대주택이라 메인 철문은 항상 열어놓고 있기에 1층이라 상황상 문앞에 두고가면 분실위험이 있어 직접받으려고(주문요청에도 직접받겠다고했구요) 친구들과 약속도 취소하고 언제나 올까 기다렸습니다.

그런데 계속 오지도 않고 차라리 타 택배 시스템처럼 시간을 넉넉하게 하더라도 몇시부터~몇시까지 배송예정이라고 되어있으면

다른 시간대에 볼일을 보고올텐데 그런것도 없고 연락처도 없기에 마냥 기다렸어요.

밤10시가 가까워오면서 그냥 내일 오나보다하고 열받지만 자려고 침대에 누웠는데 좀전에 메세지로 고객님의 요청에 따라 문앞에 두었다고 왔네요.

고객님의 요청에 따라??? 야 이 xxx 네가 현관문 두드려보기나 했어!! 뭔 고객의 요청이야!!!! 

부랴부랴 다시 옷입고 나갔더니 덩그러니 현관문앞에 놓여져있더라구요.

당장에라도 쫒아가서 목아지를 잡아서 끌고오고싶었지만 참았습니다.....

정말 하루를 까먹고 다시는 이용하고싶지 않네요. 



March 31, 2019 at 10:30P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