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생활용품 초저가 결로방지 셀프시공


잠시 원룸에서 생활 할 일이 있었습니다.

오래된 건물이라 발코니 부분에 외단열 조차도 없었고 바로 좌측이 화장실 입구여서 높은 습도까지 겹쳐 결로에 매우 취약해. 곰팡이로 검은 벽이 되어 있었습니다.


다이소에서 압축분무기를 사와서 벽에 락스를 희석해 뿌리고 15분동안 방치후 물로 충분히 헹구기를 2번 반복했습니다. (어떤 곰팡이도 2번 뿌리면 쉽게 해결됩니다.)

그 뒤에 2중(5겹) 뽁뽁이 인터넷에서 롤로 구입해 붙여 주었습니다. 맞습니다. 창문에다가 붙이는 그 뽁뽁이 입니다.

양면 테이프를 소량 사용하고 테두리는 박스테이프로 틈이 생기지 않게 만들어 공기층을 기밀로 형성하였습니다. (단열 시공의 원칙은 기밀시공 입니다)


그렇게 겨울동안 곰팡이를 한 번도 보지 않고 쾌적하게 지낼 수 있었습니다. 만원 정도의 아주 저렴한 비용으로 말이죠.



January 31, 2019 at 09:38P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