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음식/맛집 군산 1박 2일 여행 음식점들 소감, 사진은 없습니다.

매번 클리앙 사용기를 즐겁게 보다가 클리앙 유저분들에게 도움이 될까 짧게 남겨봅니다.

여행은 차 없이 고속버스로 가서 택시로 이동했습니다.


1일차 점심 군산복집

짝궁이나 저나 복어를 먹어본 적이 없어서 들러본 곳입니다. 복탕이 1.5만원입니다.

주문하면 약간의 회와 굴을 주시고 생선구이 꼴뚜기 젓 등등 적당한 한상차림이 완성됩니다.

맛도 그럭저럭 괜찮았습니다. 맑은탕보다는 매운탕이 맛있었습니다.


1일차 저녁 째보식당

흔히 말하는 인스타 감성?류의 식당이었습니다. 인기메뉴는 모듬장으로 새우, 소라, 전복, 연어, 게가 나옵니다.

짠 맛은 나지 않았지만, 아무래도 먹다보니 입이 짤 수 밖에 없었습니다. 새우 머리나 소라 일부분에서는 쓴 맛이 났습니다.

반찬도 김과 김치라 입을 달래기 위해 자연스레 맥주를 주문했습니다.

추가 밥 주문에는 노른자를 얹어서 주더군요. 계산하고 나갈때 엽서를 한장씩 받았습니다.


2일차 아침 겸 점심 한일옥

군산을 다녀온 친구가 추천해준 집입니다. 베스트셀러는 소고기무국. 인터넷 정보로 육회비빔밥도 있다는 것을 알아

주문하려했는데, 항상 주문이 되는 것은 아닌가 봅니다. 제가 방문한 날은 마침 소가 들어오고 점심시간에 가까워서

주문이 가능했습니다. 무우국 하나 육회비빔밥 하나. 맛있었습니다. 간간하면서도 짜지않은 느낌. 무의 쓴맛이 없어서 좋았습니다.

육회비빔밥은 흔히 먹는 육회처럼 달달한 간이 아니어서 양념장과 쓱쓱 잘 비벼 먹었습니다.


2일차 이른 저녁 영화원

친구들이 지린성이니 복성루니 다 가지말라고 했습니다. 제가 매운것에 쥐약이기도 하고, 맛도 그냥 다들 그렇다고 하더군요.

그래도 군산에서 중국집은 가고싶어서 고른 것이 영화원입니다.

클리앙에서 정보를 얻어서 간 곳. 짬뽕과 물짜장 하나씩 주문했습니다. 탕수육은 매진이었습니다.

짬뽕은 이연복 아저씨가 말하는 옛날 짬뽕 느낌이었습니다. 고기가 들어간 아주 좋은 맛의 짬뽕이었습니다. 맵기도 적당했습니다.

물짜장은 스리슬쩍 매콤하면서도 달달한 맛이었습니다. 허나 요상하게도 짜장에서 느껴지는 춘장의 단맛과는 다른 단맛이었습니다.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2일차 고속버스에 오르기 전. 이성당

이성당 빵은 서울에서도 살 수 있지만, 본진?을 구경하고 싶어서 가보았습니다.

사람은 수십명이 들어가있고, 베스트셀러인 단팥빵과 야채빵을 사려고 줄을 서면 점원분이 몇개 필요하냐고 물어보시고

턱턱 얹어주시고 다음 사람 차례가 됩니다. 빵은 역시 맛있었습니다. 집에 가져오니 어머니가 참 맛있게 드셨습니다.



31살의 마지막을 바라보는 어린이 입맛 사람이 추천하자면

한일옥과 영화원, 이성당이 되겠습니다. 차를 가지고 오신다면 째보식당보다는 유명식당인 계곡가든에서 간장게장을 드셔보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지인은 한주옥도 추천해주었습니다.


이상이네요. 잡소리가 길어서 도움이 될 지 모르겠습니다.



December 31, 2018 at 12:22P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