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게임 TMX 간단 사용기 & 휠 거치대 자작

아마종에서 직구때 지른 TMX 가 벌써 도착했네요.

결론부터 말하면 딱 가격 만큼만 하는 Basic 한 성능의 레이싱 휠입니다. (직배 170불)

전에 방출한 G27 대비 통 플라스틱 부품 사용으로 좀 허접하다는 느낌이 듭니다.

브레이크를 꾹 누르면 발판 전체가 들리는 페달 부터.. 암튼 좀 장난감 같은 느낌이 있습니다.

게다가 G27처럼 아답터 방식인줄 알았는데 전원이 바로 꽂히는 방식입니다. 

다시 말해 전압이 100~125V 로 도란스가 필요합니다. 

다행히 요즘엔 도란스가 과거 무쇠 덩어리가 아닌 작고 아담한 사이즈로 나오네요.

(70W 짜리로 질렀는데 잘 동작합니다. )


일단, USB 를 꽂자마자 인식하는 건 아니고 trustmaster 홈페이지에서 펌웨어+세팅 프로그램을 받아서 설치해야합니다.

이후 가지고 있는 레이싱 게임이 아직 없어 과거에 스팀에서 질러놨던 Assetto Corsa 를 몇시간 정도 해봤습니다.

개인적인 의견이긴 하나 과거 사용했던 g27 보다 확실히 떨어지는 성능입니다. Force F/B 도 그렇고...

페달도 플라스틱에서 오는 싸구려 감성이 그대로 조작을 할 때에도 느껴집니다.

그러나 "휠을 이용하여 게임을 한다" 는 기본적인 성능은 충분한 듯 합니다.

다시 말해 레이싱 휠의 입문기라고 할 수 있겠네요.


마지막으로 휠의 사용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거치대 필수지요..

과거에 G27 사용할 때에는 싸울아비 거치대..를 썼는데 같이 방출해서 다시 사려고 보니 6~7만원대의 가격대더군요.

좀 돈이 아깝기도 하고 기억에 무거웠던 단점이 있어서 이를 보완할겸 

알루미늄 프로파일 30 시리즈를 이용해서 간단하게 자작해봤습니다.



위 사진보면.. 대략 견적 나오죠?

기둥 부분은 단단하게 결합하기 위해서 3060 사이즈로 보완했습니다. 

무게가 무게인만큼 쇳덩이처럼 묵직하진 않지만 게임할 때에 휘청휘청하진 않아요.

알미늄 프로파일을 첨 접한 사람이 아니라면 누구나 다 따라하실 수 있을듯 합니다. 

거치대에 들인 비용은 배송비 포함 삼만원 가량 입니다.





November 30, 2018 at 10:39P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