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생활용품 다이소 분책기 사용기입니다.

근래 북스캔을 해봤는데 분책이 일이더군요. 

유튜브에서 보고 톱 사서 톱질하다가 다시는 안하기로 결심하고 커터칼로 한장한장 잘라서 스캔했는데 절단한 페이지들 크기가 제각각이었습니다.

분책용 작두는 다양하게 팔지만 보통 10만원짜리 추천하더군요. 여러페이지를 한꺼번에 자르면 밀려서 페이지 크기가 제각각이 되는게 약점이라고 합니다.

아무튼 다른거 사러 다이소 갔다가 종이재단기인가 하는게 (문서재단기라고 써있었군요) 있어서 5천원주고 샀는데 10장 이하는 한번에 절단 가능하다고 써있습니다.

쬐끄만 칼날을 움직여서 자르는 타입이고 펼칠 수 있는 눈금자가 있어서 일정한 크기로 자를 수 있어 좋네요.

칼날이 얼마나 버틸지는 의문입니다만 일단 소프트 커버 포함 400여 페이지까지는 깨끗하게 잘 잘랐습니다.

회사 가서 양면스캔기 넣고 돌리려구요 ㅎㅎ.


(추가) 블로그에 3천원짜리 소개글 있는거의 업글인가봅니다. 열리는 방향이 왼쪽이었던게 오른쪽으로 열리게 바뀌었는데 편합니다. 이전 3천원짜리는 옆으로 펼쳐지는 눈금자가 없었나봐요



November 30, 2018 at 07:38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