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전자기기 xps13 9370 로즈골드 간단 사용기(해외판 Premiun support) - 2

사용기에서 몇가지 더 적으면 좋겠다는 부분이 있어 작지만 2번째 글 준비했습니다.


배터리

저는 스마트폰이든 노트북이든 어떤 제품이든 `그좋은 액정을 달고있으면서 굳이 밝기를 제한해서 쓸 필요가 있을까?`

라는 생각을 가지고있어 항상 밝기를 최대로 해놓고 씁니다.

XPS역시 그렇게 사용을 하구요 바이오스에서 자동밝기를 끄고 100프로로 사용한 결과 약 3시간정도의 러닝타임이 있는거 같습니다.


그리고 여타 노트북과 같이 `충전중 사용`시 발생하는 발열은 피할수 없습니다. 하지만 맨살에 대고있을때 못견딜정도까지는 아닙니다.

충전속도는 그리 빠른편이 아닙니다. 번들 기준으로 충전기 자체가 45W로 그리 높지않습니다. 특히 맥북에 비해 많이 느린 충전시간은 약간의 흠입니다.


고주파

이게 도저히 정확한 원인을 찾을수 없습니다. 몇년째 기기 자체에서 랜덤적이지만 높은확율로 발생하는 고질적 문제입니다.

해결방법도 다양합니다. 어떤제품은 교환으로, 클린설치로, 충전기 교환, 언더볼팅 등으로 각자만의 해결책을 찾습니다.

저는 충전기를 바꾸니 말끔히 사라졌습니다. 


키보드와 터치패드 스피커

3D터치를 적용해 감도를 조절할 수 있는 맥북과는 달리 터치할때 묵직하게 눌러야합니다.

이거 쓰면서 물리적 터치로 뭘 조작해본 기억이 없네요. 한손가락 터치 왼쪽 클릭 2손가락 클릭 오른쪽 터치에 적응되신 분들이라면


큰 무리없는 터치패드지만 눌러서 사용하시는 분들이라면 이게 약간 피로감이 듭니다.

키보드는 좋은편에 속하는거 같지만, 막 이거 엄청짱이야!! 할 정도까지는 아닙니다.


스피커는 9360이랑 완전 똑같은거 같구요 들어줄만 하다 이 한 문장이 전부입니다.


뽑기운

뽑기운이 가장 중요한 노트북시리즈중 하나입니다.

보통 Case by Case라는 말이 거의 정설인 전자제품시장에서 이제품은 자신있게 뽑기운이다 라고 말할수있을것같습니다(물론 아니신 분들도 존재합니다 하지만 사고를 겪는 분들이 월등히 타제품에 비해 많습니다)


 배터리 부품 이슈, 마우스 프리징 이슈, 고주파 이슈 등 타 노트북에서 잘 나타나지 않는 고질적인 문제를 몇년간 꾸준히 보여주는 제품입니다. 


불량이 생기더라도 문제해결만 되면 나는 제품 사용할래 라는분들은 해외직구+프리미엄 서포트 가입 후 이전 이 가장 저렴하구요

문제가 생기면 무조건 환불을 할래 라는 분들은 국내 공홈에서 사셔야 환불처리가 원할합니다. 


프리미엄 서포트의 중요성

많은 분들이 알다싶이 델 Xps 시리즈는 유독 해외에서 리퍼나 새제품이 국내가보다 월등히 싸게 올라오는 경우가 많고 장터글을 봐도 국내판보다 해외판의 비율이 많이 높은 제품입니다. 새 제품을 구매하시든 중고를 구매하시든 꼭 프리미엄 서포트가 가입되 있던가, 혹은 가입이 가능한 제품을 구매하셔야 합니다. 

해외제품인데 가입안된걸 구입하셨을 경우 기존 판매자나 소유자나 수령지의 주소지 인증이나 구매인증을 정확히 해야 이전이 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게 생각보다 복잡하고 귀찮습니다. 계속 말씀드렸던 것처럼 뽑기운이 강하게 작용하고 특유의 유의미한 결함이 랜덤적으로 생기는 제품이라 더더욱요! 꼭 참고하셔서 사용하시는데 열내실일 없길 바랍니다. 


총평

아름답고 빠르고 강력합니다. 하지만 양날의 검일까요  강력한 뽑기운이 존재합니다 ㅠㅠ

제품을 살때 특히 해외직구시 20~30만원에 가까운 비용을 내고서라도 AS를 가입하는 비율이 높은 이유입니다.

하지만 정상적인 제품이 온다면, 이 제품이 여러분을 실망시키기는 어렵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July 31, 2018 at 07:10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