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대학생활을 하면서 노트북을 꽤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전공 때문에 엑셀을 많이 사용하기도 하고 시험이 좀 자주 있는 편이라서 암기사항을 외울 때 무언가를 암기할 때 워드를 띄워놓고 이것저것 적어가며 생각을 정리하고 암기하는 스타일이기 때문입니다ㅋㅋ
그런데 제가 사용하는 노트북은 저렴하게 구입했던 삼성의 노트북 5인데, 2kg이라는 무게는 허리디스크가 있는 저로썬 매일 휴대하기엔 꽤나 무거운 짐으로 느껴졌기에 가벼운 노트북으로 기변을 고민하던 중 로지텍의 'key to go' 라는 제품을 찾았습니다.
제가 유투브 머신과 e-book 리더로 아이패드 에어 1을 사용하고 있었기에 이 제품을 이용하면 완전하게는 아니지만 노트북을 대체할 수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들어서 구입을 생각하게 됐던 겁니다ㅎㅎ
우선 이 제품은 국내 정발을 하지 않았기에 저는 아마존을 이용해 구매했습니다.
가격은 직배비 포함 60불 정도가 들었고, 배송은 아마존인 만큼 원만했으나 국내에 들어올 때 한진택배로 들어오는데 문제가 생겨 조금 지연되긴 했습니다.
뭐 어쨌든 물건은 별 문제 없이 잘 도착했으니 다행이지만요ㅎ
패키지는 굉장히 심플하며 직관적으로 제품이 보이는 식의 디자인으로 되어있었고 구성품으로는 간단한 그림으로 된 설명서와 스마트폰을 거치할 수 있는 간이 거치대, keys to go 본체와 5핀 케이블이 있었습니다.
페어링을 진행하기 전에 혹시 배터리가 방전되어 있진 않을지 하는 마음에 간단하게 충전을 하고 페어링을 시도했습니다.
페어링도 별도의 버튼을 통해서 빠르게 별 문제 없이 진행되었고 제품 테스트를 해보니 이상이 없다는 안도감과 함께 몇시간을 사용해봤습니다.
약 하루정도 사용해본 느낌으로는 휴대용 블루투스 키보드 중에서는 가장 만족스러운 것 같습니다.
기존 로지텍의 타 블루투스 키보드도 사용해보았었는데 멀티페어링은 유용하지만 휴대하기에 의외로 불편한 느낌이었는데 keys to go는 휴대성에서는 정말 최고의 제품이 아닌가 싶을 정도입니다.
가볍고 얇고 크기도 아이패드 에어에 정말 잘 어울리는 크기인 것 같네요.
키감도 애플의 키보드 커버만큼은 아니지만 나름 만족스럽고, 부드럽게 소음 없이 타이핑 할 수 있다는 점에선 도서관 같은 공공장소에서는 유용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상단에 위치한 홈 버튼, 멀티태스킹 버튼, 검색버튼, 미디어 버튼 등 여러 멀티 키로 아이패드를 제어할 수 있다는 점은 정말 좋은 것 같습니다.
물론 조금 아쉬운 점은 멀티 페어링을 지원하지 않는다는 점, 충전 단자가 c-type 단자가 아닌 5핀 단자라는 점, 국내 미출시로 인해 영문 각인만 있다는 점이 있습니다.
그렇지만 저는 아이패드에서만 사용하고, c-type 단자의 기기를 많이 사용하지 않으며, 한글과 영문 키 배열을 모두 외웠기 때문에 위의 문제점에는 별다른 불편을 못 느꼈지만 개개인에 따라 이 부분은 호불호가 갈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우선은 제가 하루동안 사용해보았고 느껴본 로지텍의 keys to go 제품의 사용기였습니다.
제가 여태 질렀던 것 중에 페블 타임 라운드 이후로 간만에 정말 잘 지른 물건인 것 같습니다ㅎㅎ
June 28, 2018 at 10:01P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