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전자기기 미밴드3 (Mi Band 3) 써봤습니다

뭐 워낙 많은 분들이 올려주셔서 다소 늦은 사용기인데요.

저도 알리에서 직구해서 사용해 봤습니다.


이런 스마트밴드류의 제품은 처음 사용해 보는거라 기대가 많았는데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사용하지는 않을 것 같네요. 방출 예정입니다.


단점으로는

1. 화면이 어두워서 밝은 야외에서는 거의 보이지 않는다는 점

2. 싼티가 난다는 점

3. 운동을 자동으로 체크하지 못하고 시작 버튼을 눌러줘야 하고, 핸드폰과 떨어져 있으면 사실상 걸음걸이 체크밖에 안 되는 점

4. 생각보다 가격이 비싸다

이네요.


싼티는 개인차가 있을 것 같은데 일단 저한테는 좀 별로였습니다.

첫인상은 괜찮았는데 막상 손목에 차 보니까 만족감이 좀 떨어지더라고요.

신발같은 것도 진열장에서 볼 때는 괜찮은데 신어보면 별로인 경우가 있잖아요? 그런 경우인 것 같아요.


운동같은 것도 일단 수영은 체크 항목에서 아예 없고, 조깅도 미밴드 자체에 GPS 센서가 없어서 핸드폰을 집에 두고 운동하면 제대로 트래킹이 안 됩니다.


기기 자체는 괜찮은 것 같아요.

가볍고 배터리 오래 가고, 특히 걸음걸이 자동으로 체크하고 수면질 체크해 주는 것들은 처음 써봐서 그런지 매우 유용한 정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하지만 싼티나서 쓰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ㅎㅎ


현재 손목에 차고 있는 게 없고 디자인을 정말 신경쓰지 않는 분에 한해 추천할 수 있을 것 같네요.

그런 경우도 조금 시간이 지나서 가격이 떨어져야 좀 매리트가 있을 듯. 정발 가격 5만원은 좀 너무 비싼 감이 있습니다.

일단은 주문해둔 어메이즈핏 빕을 기다려보려 합니다ㅎㅎ




June 30, 2018 at 05:33P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