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드라마/애니 [넷플릭스] 이블 지니어스: 누가 피자맨을 죽였나?

현실은 영화보다 더하다...


이 명언을 증명해주는 다큐멘터리 입니다.


2003년 미국 펜실베니아 어느 작은 마을에서 어떤 사람이 이상한 차림새를 하고 동네 은행에 들어섭니다.


창구에 다른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줄을 서서 자기의 차례를 기다린 그는, 지팡이처럼 생긴 샷건을 갖고 있다는걸 직원에게 정중하게 알린 후, 쪽지를 건네 얼마간의 돈을 받아 은행을 빠져나옵니다.


무장강도 신고를 받은 경찰은 곧 이 사람을 체포하려고 수갑까지 채워놓았지만, 그의 목에 둘러진 폭탄 때문에 대치 아닌 대치를 하게 됩니다.


무장강도는 계속 자신은 목에 둘러진 Collar Bomb 때문에 강제로 은행 강도를 할 수 밖에 없었고, 이걸 빨리 풀어야 내가 살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만,


얼마간의 대치 후, 폭탄은 폭발하고 이 사람은 사망하게 됩니다.


이 사람은 Brian Wells 라는 동네 피자가게의 배달부로 일하는 사람이었습니다.


사건 발생 후 3주 후, 피자 배달부와 함께 일하던 동료가 마약 overdose로 사망한체 발견 됩니다.


그리고 얼마 후 어떤 사람이 자신의 집 냉동고에 시체가 있다고 신고 합니다.


신고자는 어떤 여자의 부탁을 받아 그 여자가 살해한 사람의 시체를 자신의 집에 보관해오고 있었고, 그 여자가 그 시체를 갈아없애 버리자는 요구에는 도저히 따를 수 없어서 신고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 시체는 알고보니 여자의 남자친구였다고 합니다.


그리고 다큐멘터리는 본격적으로 사건을 따라갑니다.


이게 2003년에 있었던 Brian Wells Murder, 일명 Pizza Bomber 사건 입니다.


이 사건의 진실을 당시 수사관들과 증인들을 찾아다니며 제작자가 찾아다닌 내용입니다.


이 사건에 대해서 검색 없이 보시기를 권합니다.

저처럼 아예 아무런 지식이 없는 상태로 보게 된다면, 대단히 복잡하고 흥미로운 미스터리를 보게 되실 겁니다.


미스테리 수사물 좋아하시면 정말 좋아하실 내용이니 추천합니다.



May 31, 2018 at 10:10P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