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게임 닌텐도 스위치 대략 1년 사용기

발매일 며칠 후 바로 구매하고 지금까지 사용한 후기를 올려보려 합니다.


작년 이맘 때쯤 겜알못인 제가 클리앙 들락날락하다 젤다와 스위치에 대한 존재를 알게 되며, 마침 반년 가까이 집에 혼자 있을 기회가 생겨 호기심 만땅으로 인해 사게 됐습니다.

플스프로도 땡겼지만.. 스위치와의 10만원 가격 차이 및 4k 모니터/티비 부재로 인하여 스위치를 구매한건데 좀 후회되네요.


후회되는 이유는! 좋은 값 받고 중고로 팔 기회가 여러 번 있었지만 놓쳤다는것! 

또 막강한 이유는 야숨젤다 끝내고 할게 없어 지금껏 스플래툰2로 버텼는데 진짜 앞으로 할게 없어보이네요.. 플스프로는 몬월, gta5, 니어 오토마타, 후반기에 나올 락스타 신작 및 다양한 컨텐츠에 배터리 수명 걱정할 필요도 전혀 없으니까요. 네, 1년 사용하고 나니 휴대용으로 사용할시 작년에 비해 배터리가 쫚쫚 빠지는게 보입니다. 1년 사용한 에어팟과 비슷한 느낌이려나요. 


솔직히 휴대기기라 하기에는 거대한 크기와 안습 배터리 및 두꺼운 베젤로 인한 몰입감 떨어짐 등.. DS랑은 달리 휴대하기 그리 편하지만은 않습니다. 

그렇다고 독모드로 사용하자니 플스/프로에 비해 딸리는 그래픽.. 써드파티들의 난감한 최적화 및 스위치 성능으로 인하여 720 혹은 900 해상도.. 공식 프로 컨트롤러 사용시 스틱도 갈려서 가루도 나오고.. 배터리나 그립감은 최고긴 합니다. 


결론은.. 강화유리, sd카드, 파우치, 프로 컨트롤러, 스탠드 등 주변기기까지 구매하고 나면 정가인 플스프로보다 비싸지며 개인적으로 젤다 결말 보고 팔아버렸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제 추천은 플스프로 정가로 구매 혹은 몇년 후 나올 닌텐도 스위치 차세대 구매가 나아보입니다. 지금은 할게 마땅히 없네요



February 27, 2018 at 04:04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