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 사용기엔 첫글인 것 같네요.
사진이나 피지컬한 리뷰를 보고 싶은 분은 판매사의 리뷰 참고하시면 될 것 같구요.
http://www.noteforum.co.kr/news/index.htm?nm=44548
프리미엄 노트북을 몇 다뤄본 입장에서 주관적인 내용을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사용해본 노트북은
Macbook pro 2013 late
노트북 9 2015?
Dell xps 9550 요정도 입니다.
우선 narrow 베젤이 적용되어서 기존 14인지 노트북만한 사이즈에 15.6인치의 화면이 들어가서 나름 컴팩트한 사이즈에 괜찮게 마감한것 같습니다. 디자인은 호불호이나 제 기준에서는 별 다섯개중 4개정도...
장점
a. 1.9kg의 무게 치고 1050Ti라는 괜찮은 글카를 넣어서 게임이나 그래픽 작업을 하는대에 있어서 괜찮은 성능을 보여줍니다.
업무상 사용하는 포토샵이나 cad류는 가볍게 돌아가고, 3d 프로그램에서 스테핑 파일 여는대도 동스펙 데스크탑 대비 떨어지지 않는 성능을 보여줍니다.
제가 종종 하는 오버워치에서는 최고사양에서도 경쟁전을 치룰수 있을만큼 안정적으로 프레임을 뽑아줍니다.
(썬더볼트 USB-c 로 144모니터 연결이 가능하고 70~80프레임정도 나오더군요)
b. 같은 작업 대비 했을때 Dell xps 9550 대비 팬소리가 훨씬 작습니다. 맥시멈으로 돌아도 듣기 거북하다라는 느낌은 없습니다.
다만 랩탑의 한계인지 발열에서는 어쩔수 없더군요 외장 GPU 쓰는 동안은 뜨끈뜨끈~ (쿨링패드가 필요할것 같습니다)
c. 핑거프린트
느리면 안써야지 라는 생각으로 사용해 봤는데 갤7e 와 비슷 혹은 그 이상으로 빠르게 반응합니다.
d. 업글 용이
m.2 슬롯 하나의 여유, SoDIMM 슬롯 하나의 여유가 있어 업글에 용이합니다.
e. 오래가는 배터리 & 빠른 충전속도
외장그래픽 카드 안쓰면 10시간 정도 실사용이 가능하고, 완방시 80프로까지 1시간 이내에 충전됩니다..... 만 어댑터는 사이즈카 좀 큽니다. (그.. 그.. 편의점에서 파는 네모난 팩쥬스 사이즈)
자 이제 단점 갑니다.
a. 풀셑 키보드(오른쪽 숫자패드) 적용
-> 제기준에선 베젤이 좁아진만큼 전체 폭이 줄어들었는데 굳이 풀셑 키보드를 넣어야 했나라는 의구심이 드네요. 보기에 조잡하고
사용하기도 불편합니다.
b. 부족한 키감
-> 같은 레노보지만 thinkpad 류에서 느꼈었던 쫀쫀한 키감은 어디로 간거니. (ldeapad는 중국 개발 중국생산, thinkpad는 미국개발 중국생산)
c. I/O 부족
-> USB 3.0(네모) 한개, USB-C 한개, 썬더볼트(USB c type) 한개 가 전부입니다.
얘가 13인치 이하 제품이면 이해를 하겠는데 15.6 인치에 DP포트 없고 이더넷포트 없고, 무선 마우스 하나 꽂으면 끝. (USB c hub가 절실합니다.) 이더넷 허브, HDMI, USB 3개 쯤 달린 허브 가격은 ㄷㄷㄷ 합니다.
요 단점들을 얼추 커버할 수 있을만한게 가격.
동등 스펙 기준.. 사실 별로 없긴하지만.. 저렴한 편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저도 한참을 고민하고 구매한 건데 같은 고민 하시는 분들을 위해 적어봤습니다.
제품 만족도 100점 만점중 85점 B+ 되겠습니다.
January 31, 2018 at 10:53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