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기타 11번가 아이폰8 플러스 취소기~(스압)

1월 30일 아이폰X 적응실패로 플러스 구매로 사용기를 작성했는데 이번엔 반대로 8플러스에서 X로 돌아온 후기입니다 -_-;

겨우 폰 하나 때문에 무엇인지 ㅋ 결론은 일단 아이폰X 그냥 참고 사용하다 올 해말에 발표되는 아이폰 기다린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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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

아이폰x가 저에게 맞지 않아서 8플러스 구매를 위해서 여러곳을 알아 보았습니다. 전 7플러스 X에 이어서 8플러스도 무음+퀄컴판을

찾다보니 선택지가 많지 않았고요. 1월 29일 아이폰을 결제할때만 해도 중고장터에 (지금은 삭제) 아이폰x판매글을 올렸었고

이번 주 주말에 거래날짜를 잡았기에 (물론 다음날 그분의 사정으로 거래가 취소 되었지만요)


공홈에서 주문후 배대지->한국으로 오는 것은 시간상 패스했고요 큐텐이나 11번가등 온라인 마켓을 뒤져봤습니다.

대략 퀄컴 아이폰8플러스 256기가는 123만원에서 126만원대로 가격이 형성되어 있었습니다.

11번가에서 아이폰8플러스 그레이 호주판 256기가가 123만원대에 판매가 되기에 이 곳에서 구매를 결정했지요.


보통의 온라인 마켓의 셀러 연락처는 070이나 유선번호가 많은데 이곳은 휴대폰번호로 되어있더군요.

통화해서 과정을 물어보니 "오늘 결제했으면 화요일에 출고-수요일에 세관통과및 택배인계-목요일에 수령"이라는

응답을 받았습니다. 


(화요일)

결제완료->배송준비중으로 주문상태가 바뀌었습니다.

제가 배대지통한 해외직구나 또는 국내셀러에게서 해외배송으로 물건을 받을 때는 국내 송장번호도 함께 제공이 되었고

택배추적은 세관통관후에 되었습니다. 해당 판매자도 판매자 게시판에 우체국으로 이관된 이후에 추적이 가능하다란

글이 있었고, 


오후2시이전 결제 당일 발송 및 익일 오후부터 택배조회가 가능하다라고 적혀 있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송장번호라도 알겸 오후 6시에 전화를 했고 해당 판매자의 말은 

"지금 송장번호 출력중인데 곧 나올겁니다" 


세관통관 여부와 상관없이 일단 송장번호가 나오면 쇼핑몰에서의 주문상태는 배송중으로 변경이 되고 송장번호가 같이 나옵니다.

그런데 통화를 한 화요일 계속해서 송장번호가 뜨지 않았습니다.


(수요일)

드디어 오늘이네요. 고객응대 시간은 오전11시~오후6시라고 적혀있었기에 11시에 셀러분에게 전화를 했습니다.

통화중-신호가는데 안받음-통화중-신호가는데 안받음. 이렇게 되었고, 11번가에 문의를 했습니다.

(내용은 "어제 날짜로 송장번호가 나온다고 했는데 나오진 않은 상태이다. 셀러분과 연락이 되지 않으니 연락을 해보시고 

 송장번호가 어떻게 되는지 만약 나오지 않았다면 무슨일인지 저에게 전화를 하거나 알아봐주셨으면 좋겠다")


그리고 저는 고유통관번호로 저의 통관정보를 봤지만 아무런 기록이 없었습니다.(글을 작성하는 지금도 혹시나 해서 

확인해봤지만 없고요.) 그 이후로 셀러분의 연락처에 메시지를 드렸고 여러번 전화를 했지만 신호는 가는데 받지를 않더군요.

11번가에서도 셀러에게 연락 시도를 했는데 연결이 안되고 있다란 답변을 받았고요.


셀러연락처 정보가 휴대폰인데 업무상 받지를 못했다고 하더라도 통화기록에 부재중으로 표시도 되었을 것이고 제가 보낸 메시지도

있는데 아예 응답없이 묵묵무답이니 화가 좀 났습니다. 기다리다 몇 차례 전화를 더 했지만 역시나 연결은 되지 않았고요

제가 문의를 하려던 것은 "국내배송이 아니라 해외배송이니 세관통관등 절차로 인해서 시간이 늦어질 수 있는 것은 이해가 된다.

다만 어제 6시에 통화를 했었을 때 곧 출력이 된다란 송장번호가 18시간 이상 나오지 않는 것이 이해가 되지 않는데 왜그런지 

이유를 알고 싶다" 이거였습니다. 


문제는 전화통화해도 연결이 안되고, 메시지 보내도 답이 없고 11번가에서도 셀러와 연결이 안된다 -_-;;

혹시나해서 세관에 문의 결과 연말이나 명절전후로는 통관이 늦어질 수 있지만 현재는 그렇지 않고 어제 발송이 되었다면

대부분 오늘 통관이 되어서 기록에 나올 것이다란 안내를 받았습니다.


제 입장에서는 어제 발송했다라고 안내 받은 제품이 통관조회는 되지 않고 화요일 저녁에 곧 나온다는 송장번호도 20시간 넘게 

나오지 않고 셀러와는 연락도 되지 않으니 어이가 없었습니다.

그럴려고 한 것은 아닌데 전화를 무려 12번을 했었네요.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 40분까지요 

저에게 전화를 하거나 이유를 말했다면 아마 기다릴 수 있었을겁니다. 


다만 결제이후에 말이 달라지니 그 이유라도 알고 싶었는데

이건 뭐 연결조차 되지 않으니, 결국 11번가에 취소요청을 했습니다. 

제품이 늦어져서가 아니라 셀러의 판매형태가 이해가 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제품 발송했다는데 조회되지 않는 통관기록, 화요일 저녁6시 기준으로 곧 나온다는 송장번호 20시간 이상 미발급,

 제품문의에 안내되어있는 셀러의 연락처로 전화해도 통화연결 안됨, 메시지 보내도 응답없음)


오후 4시가 넘어서 11번가 메시지로 거래취소 완료 통보를 받았고, 11번가에서 셀러분의 답을 듣고 싶었는데

고객센터에서도 판매자와 연결은 안되었고 판매자가 알아서 취소했다라는 답변만 받았습니다.


수많은 직구, 해외배송 해봤지만 이렇게 일처리하는 판매자는 처음 봤습니다. 

월요일 제가 결제할때는 판매자 평가는 5.0만점에 3.6 이었는데 지금은 5.0만점으로 보여지네요.

구매갯수는 월요일에서 지금까지 변함이 없는데요. 이 판매자분에 대한 이미지가 나빠지다보니 그냥 이것도 혹시나

조작했나 괜한 생각만 드네요.


(결론)

그냥 X 사용하려고 합니다. 다른 곳에서 8플러스 구매는 할 수 있겠으나 제 홍콩판 X는 as국내에서 힘들고 가격대가 있다보니

중고로 내놓아도 판매는 힘들 것 같기도 하고요. 


그렇다고  아이폰8플러스 그레이 256기가 맞교환도 쉽지 않을 것 같네요. 그리고 전 두 개의 폰을 번갈아 가며

사용하는 스타일도 아니고요. 무엇보다 오늘 같은 일을 당하니 그냥 사용하는 것이 낫겠다란 생각도 들었습니다.

그래서 어떻게든 X에 적응을 위해서 노력해봐야겠네요. 이전까진 변화가 없었어도 새로운 아이폰에 대한 만족도는 높았는데

처음으로 적응해야하는 폰은 x가 될 것 같습니다.


다만 이 판매자의 행동은 전혀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현재 클레임은 신청했고 11번가 답변으로는 셀러의 평가가 낮아지는 정도라고

하네요. 그나저나 이 X의 화면비와 화면을 볼수록 느껴지는 눈의 피로감을 어떻게 극복해야할지 고민입니다. ㅋ







January 31, 2018 at 05:35P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