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기타 2017년 지름 결산.txt

안녕하세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지름결산 올립니다. 

2016년 지름결산 - http://ift.tt/2DBTGab


- 네스프레소 픽시

연초 핫했던 프마존발 픽시입니다. 저도 탑승해서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아르페지오, 로마, 리니지오 룽고와 디카페나토 아프레지오를 주로 마시는데, 

네스프레스는 다양한 원두를 그때그때 쉽게 즐길 수 있는게 가장 큰 메리트인 것 같습니다. 


- 닌텐도 스위치


올해 대단한 게임들이 많이 나왔죠? 원래부터 젤다팬이라서 스위치가 나오자마자 3~4월경 아는 동생을 통해 구입해서 올 한해 신나게 했네요. 

젤다, 마리오 카트, 마리오 오디세이, 스플래툰2, 제노블레이드, 레이맨 레전드, 마인크래프트, 1-2스위치 등등...

젤다와 마리오 오디세이만으로도 스위치 가치는 충분한 것 같습니다.


-AverMedia Live Gamer Portable 2

원래 플스나 PC로 게임할때 영상 녹화하면서 유튜브에 올려놓는데, 스위치는 최근에 녹화기능이 추가되었다고 해도 너무 짧고 화질도 너무 안좋아서 블프때 노려서 캡쳐카드를 구입하였습니다. 

곧바로 유튜브 라이브로 쏘는 것도 가능하고 좋긴 좋네요. 다만 캡쳐카드라고 하기엔 PC 자원을 너무 사용하는데 자체 H/W 인코더는 안들어있는건지 ...;; 

신경쓰이지만 신경쓰고 싶지 않아서 (...) 일단 잘 되니까 그냥 별 생각없이 쓰고는 있습니다.


- Geforce GTX 1060

사용하던 컴퓨터가 샌디2500+라데온 6950 인데요 (...) 이걸로 폴아웃 열심히 하다가 좀 고사양으로 돌려보고 싶다는 생각에 구입해서, 폴아웃 열심히 하고 다시 팔았습니다. 

이 때가 올해5~6월즈음 가상화폐 때문에 글픽카드 가격이 폭등할 무렵인데 팔았던 가격이 무려 샀던 가격보다 더 높았네요 ;;


- 소닉케어

양치의 신세계를 열어준 소닉케어... 모공에서 우연히 후기를 보고 샀던 기억이 있는데요.

양치가 무척 편하고 닦이는 수준이 훨씬 좋고, 미백효과도 있는 것 같습니다. 

좀 비싸고, 솔도 가격대가 만만치 않은게 단점이지만 적극 추천하고 싶네요.


- 샤오미 로봇청소기

고양이 키우는 집이라면 필수품 아닌가 싶네요. 

고양이를 키우기 시작한지 2년차에 로봇청소기를 장만했는데, 삶이 로봇청소기 전과 후로 나뉘는 것 같습니다. ㅎㅎ 

아침에 일어나기 직전 시간대랑 퇴근하기 전 시간대, 총 2회 돌리도록 설정해놨는데 쾌적합니다. 


-리터로봇3


샤오미 로봇청소기와 함께 사길 잘했다는 생각이 드는 집사들의 필수품... 냥이 위생에도 좋고 집사의 귀차니즘도 해결되는 그야말로 엄청난 제품이죠. 

가격도 물론 엄청나지만요 ㅠㅠ 집사분들은 좀 출혈하셔서라도 리터로봇과 로봇청소기 콤보는 꼭 장만하세요. 삶의 질과 직결됩니다. ㅋㅋㅋㅋㅋ


-투미 알파2 티패스 비즈니스 브리프팩


연말 여행 다녀오면서 면세점에서 적립급 러쉬로 거의 정가의 절반 가격에 구입을 했습니다. 

가방 무게가 좀 무겁긴 한데 완전 맘에 드네요 ㅎㅎ 투미 가방을 몇번이나 고민하면서 지를까 말까 고민하다가 결국 질렀습니다.


-기어 아이콘x 2018

마찬가지로 연말 여행 다녀오면서 면세점에서 구입했습니다. 

아이폰X 뇌이징 실패때문에 포기하면서 자연스럽게 에어팟도 멀어졌고 (사실 에어팟도 뇌이징 실패입니다 ㅠ) 다음세대 폰도 갤럭시로 결정하고 디자인도 좀 더 맘에 드는 아이콘으로 구입했습니다. 

귀에 꽂을때는 조금 불편한데 끼우고 나서 부터는 꽤 만족스럽네요. 

다만 터치 조작중에 실수가 자주 발생하는데 좀 더 심플하거나 좌우측으로 컨트롤 종류를 분할해줬으면 하는 맘도 있네요.


- FDR-X3000R


올해 미국 간다고 구입한 액션캠입니다. 

고프로랑 한참 고민하다가 이왕이면 광학식 손떨방이 달린 이놈이 좋겠다 싶어서 구입했는데, 

지금은 손떨방 없는 고프로를 구입하고 짐벌을 구입하는 쪽이 났지 않았을까 싶기도 합니다. 

짐벌 사려고 해도 소니 액션캠 쪽은 선택권이 잘 없네요 ㅠㅠ

그리고 작년에 NAS를 처분했었는데, 촬영한 영상들 때문에 다시 NAS를 알아보고 있어요. ㅠㅠ


-맥북프로 2017 15인치


2009 late 흰둥이 맥북을 사용하고 있었는데, 미국 다녀오면서 찍은 영상을 좀 더 쾌적한 환경에서 제대로 편집하자는 말도 안되는 목적으로 정당성을 부여하고 기변을 위해 구입하였습니다. 

구입후 결과는 뻔하죠? 300만원짜리 클리앙 머신ㅋ .. 가끔 영상 편집을 하긴 합니다. ㅎㅎ


- 스팅어 3.3GT


<사진은 굴당 MoonTNT님께서 찍으신 사진을 가져왔습니다. 감사합니다.>

작년 지름 후기글에 테슬라 모델3 예약했다고 했었는데요, 올해 7월에 공개된게 너무 맘에 안들어서 바로 취소하고 스팅어로 넘어왔습니다. 

전혀 컨셉이 다른 차죠. 그냥 차가 멋져보였고, 연비보다 달리는 차를 사보자라는 생각을 가지고 곧바로 여기저기 알아보기 시작하여 2주만에 제 손으로 들어왔습니다. ㄷㄷ 

인생 역대급 충동구매였네요. 차 구입 이후부터는 굴당에서 많이 눈팅하고 서식하기 시작했습니다. ㅎㅎ


-연말결산

작년 후기에 미국행 퍼스트 클래스 끊어놨다고 했는데, 무사히 잘 다녀왔습니다. 

약 21일 동안 다녀왔는데 뱅기표는 마일리지로 끊어서 공짜라고 해도 돈을 너무 탕진하는 바람에 올해 지름 생활에 큰 차질이 있었네요. ㅠㅠ 

자동차는 원래 사려고 모아놓은 돈으로 산거라 지름 생활에 별로 영향은 없었습니다.





PS) 혹시 각 제품 궁금한거 있으신 분은 글 남겨주시면 답변 드릴게요~



December 31, 2017 at 03:34P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