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전자기기 닌텐도 스위치 정발 기념 소프트/하드웨어 체험(수집?!)기(TXT)

이제 정발이니 많은 분들이 함께 즐기게 되겠네요.^^

덕분에 더 많은 게임들이 한글화 되어 편하게 즐길 수 있는 날이 오길 바랍니다. 


저는 지난 4월에 47만(!) 주고 -_-;; 

일판을 구입했는데 돌이켜보면 지난 7개월동안 참 즐거웠습(라고 말하며 자기 위안을 합)니다.

덕분에 인생 게임도 만나고, 추억도 소환하고 말이죠.. 


그동안 제가 구입해서 즐겨본 게임과 하드웨어들에 대한 간략한 평입니다. 


가. 소프트웨어


 1. 봄버맨 (DL) - 당장 기계만 받아오니 뭔가 질러야 할 것 같아서 .. 받고 두판 하고 봉인.. 개념 업뎃으로 이제 쓸만하다는 데 

                              이젠 할 게임이 너무  많아졌...


 2. 뿌요 VS 테트리스 (DL) - 봄버맨 잼없어서 다른 것 바로 받자 해서 받은.. 당시 미국 샵에는 미출시라 일본샵에서 구입했지만
                                                 세상에 퍼즐에 언압이 이정도라니.. ㅠㅠ 게임성은 인정받은 두 IP의 결합이니 유구무언


 3. LOZ-BOTW(패키지) - 인.생.게.임.  이후 시즌패스를 지른 유일한 패키지 게임, 안해도 안(못)팔 게임. 한글화 되면 데이터 지우고
                                            다시 도전할 게임. 젤다계의 GTA. 필구필구필구 타이틀.  


 4. 킹오브 파이터 98(DL) - 추억 강제소환, 조이콘 2인용은 쏠쏠한 재미. 20년 된 게임을 아직도 이가격에!! 하지만 추천


 5. 사무라이 쇼다운 4(DL) - 추억 강제소환2, 조이콘 2인용 여전한 꿀잼. 800엔이 뉘집 애이름이냣! 조작감이 미묘하게 불편. 


 6. 마리오카트 8(DL) - 마카는 뭐 기본 구비 소프트죠, 게다가 위 버전 완전판이어서 코스도 엄청 많고. 가끔 트랙 탑니다. 

                                         마눌 2인용도 쾌적. 필구 타이틀 


 7. 스플래툰2(DL)-하도 칭송 받아서 구입은 했는데..할만은 합니다. 은근 온라인 매치 1등도 하고요. 하지만 괴수가 많아요.. 네..네

                                 한글화 미정이라니 아쉬운대로 미국계정에서 구입하셔도 온라인 매치 잘잡히고 속도 잘 납니다. 


 8. 1945 리메이크(DL)-갑자기 슈팅게임이 하고 싶었나봐요. 세로로 돌려서 오락실 기분내면서 하는 2인용이 꿀잼입니다.

                                         할인할때 구입했죠. 


 9. 몬스터 헌터 더블 크로스(패키지)-몬헌! 이름만으로도 설레는 그이름!! 근데 전 일어 까막눈!! 아직 포장도 안 뜯었어요. ㅠㅠ
                                                                 아마 몬헌월드(PS4) 나오면 그것 하겠죠. 패키지로 사서 다행이에요. 정리를 좀 해야.. 


 10. 오버쿡드(DL)-게시판에 어떤분께서 둘이 하면 꿀잼이라고.. 마눌과 하다가 서로 속만 터짐.. 아직도 난이도가 왜 이따군지 

                                   모르겠습니다. 혼자는 더더군다나 못할 겜이던데... 인디겜 구입 약간 실패한 케이스.. 


 11. 슈퍼마리오오딧세이(DL)-고백하자면.. 제 게임인 생사 마리오 시리즈 중 끝까지 참을성 가지고 한놈은 이녀석이 처음입니다.
                                                      2018년 발매했으면 2018 고티도 가능했을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음악, 스테이지 구성, 파고들 요소..
                                                     닌텐도 퍼스트 파티의 위력을 드러내는 대표 게임이죠. 필구필구 타이틀. 


 12. DOOM(패키지)-아기자기한 게임들만 하다보니 피와 살이 튀는.. 자극을 원했나봅니다. 귀찮아서 DL로 걍 구입하려고 했는데

                                     용량이 어마어마해서.. BCG 35불 할인 신공으로 엄마존 배송 받았습니다. 휴대 모드때가 에임도 더 낫고
                                    그래픽 저하도 눈에 덜 띕니다. 65인치+프로콘으로 즐기려고 하면 눈이 좀 썩는 듯해요.. ㅠㅠ 

                                    베데스다.. 뭐 최적화가 뭥미 제작사이지만 그럭저럭 할만합니다. 정발? 안되지 않을까요?



휴.. 적고보니 엄청 샀네요 @_@;;; 게다가 DL을 이리 밥먹듯!!. 점점 오프 매장 들르는게 귀찮아지고 있다는 생각도 있지만

PS4는 아직도 할인 타이틀 아니면 가급적 패키지를 구매하고 있다보니 아마도 정식발매 이후 패키지 구입이 편해지면 다시

패키지를 조금 더 구입하지 않을까 싶네요. 




나. 주변기기 


 1. 호리 파우치 : 공식 파우치가 없어서 호리에서 나온 검정색 하드 케이스를 구입했습니다. 크고 두껍고 그냥 그렇습니다. 

                             근데 별로 들고 다니질 않아서 그냥 다른 제품 살 생각도 없이 가끔 여행/출장갈때 넣어가기엔 그럭저럭..


 2. 프로콘 : 프로콘 칭송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솔직히 그거 다~~~~~~~~~~~~~~~~~~~ 진짭니다. ㅋㅋ 

                     독모드로 할때 프로콘이 주는 만족감이 매우 높습니다. 

                      USB-C타입으로 충전하는 노고가 있지만 오래가고, 크기/그립/버튼 배치등 만족스럽습니다. 


 3. 호리 포터블 거치대 : 혹시 들고 다닐까 싶어서 샀지만.. 역시나.. 접히면 파우치에 쏙~~~~ 들어가진 않습니다. 두꺼워요..ㅠㅠ

                                          대신 충전하면서 게임을 즐길수 있습니다. (애초에 닌텐도가 밑에 충전단자를 안 뒀으면 해결되었을일이죠)


 4. Kacosata 휴대용 독 : 집에 굴러다니는 애플 USB-C 허브젠더(C/A 단자, HDMI)로 먼저 시도했는데 안되더군요. 글타고 출장갈때
                                              거무튀튀 독을 챙겨가는 것도 좀.. 구성 및 디자인은 애플젠더와 유사한데 이넘은 또 인식한다고 해서
                                             광군절 직후 주문해서 어제 받았습니다. 처음에 작동 안해서 철렁~ 했는데 케이블 꼽는 순서를 바꿔보니 

                                             적용이 되긴 합니다. 그런데 다른 휴대용 독 쓰고 본체가 문제 생겼다는 분들이 있어 걱정인형중입니다. 



항상 나중에 콘솔을 매각하더라도 주변기기는 하나도 값을 받지 못해서 이번엔 아예 작심하고 안 산다 했는데 

벌써 이렇게.. 그나마 아미보 베바에서 몇번 들었다 놨다 하면서 꾹 참은 저를 대견해 하고 있습니다. 




이상 일주일에 2시간도 게임은 못하면서 디립다 사고만 있는 pollux 였습니다. 

즐거운 게임 생활 되시길 바랍니다~!



November 30, 2017 at 01:59P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