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전자기기 Beoplay e8 3시간 사용기

예약구매가 일찍 발송되어 어제 회사에 도착, 아침부터 3시간 가량 착용했습니다.
음질은 개인차가 많겠으나 bose sport wireless와 비교하여 조금 낫습니다. 단 커널형이라 걷거나 말을 하는 경우 울리는 건 어쩔 수 없나 봅니다. 사무실에서도 끊김 없고, 점심시간에 한시간 정도 밖에 있었지만 끊기는 증상은 없었습니다(아이폰8+ 사용중입니다).
보스도 편했지만 연결선이 없어지니 더 편안합니다.
노캔 기능은 없으나 커널형 특징으로 외부소음이 어느정도 차단됩니다.
통화 품질은 보스보다는 안좋습니다. Transparency mode변경을 통해 조정이 가능하지만 bose보다 안좋고 lg true tone과 비슷한 느낌입니다.
Transparency mode 사용시 외부 소음이 잘 들리는데 꼭 마이크로 증폭하는 듯한 느낌입니다.
귀에 착용감도 편합니다. 빠지지도 않고, 무겁다는 느낌이나 외이도를 막아 답답하다는 느낌은 없었네요.
사용성은 편리하지만 초기에는 오른쪽 왼쪽 tap이 헛갈립니다. 탭에 재한 반응도 훌륭하고요.
머리가 귀를 덮는 분들은 이어폰 착용한 줄 모를정도로 위장이 가능합니다. 보스쓸때보다 유닛이 귀 바깥쪽으로 덜 튀어나오네요.. 다른사람하고 대화할때는 transparency mode로 빠르게 전환이 가능합니다.
단점은 케이스가 없으면 충전할 수 없다는 점일 것 같습니다. 보스제품은 충전선만 있으면 어디서나 충전이 가능한데요 beoplay류의 제품들은 케이스가 꼭 있어야 한다는 것이 문제일 듯합니다.
제품받아서 충전 후 역 3시간 사용하니 30%정도 배터리 잔량이 표시됩니다. 사용시간이 스펙과 비슷한 수준일 것 같습니다..
이상 두서없는 첫 후기였습니다.
아, 또하나의 단점은 비싸다는 점이네요. 참고로 일본에서 30만원정도에 구매 가능하다는 글들이 있습니다. 일본 계시거나 가실분들은 그 곳에서 도전해 보시기를.. 비싸지만 이쁘니까 좀 봐주는 걸로 하죠.


November 30, 2017 at 02:54P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