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Starbucks 홀케이크 : 헤이즐 & 가나슈 홀 케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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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5월 리뉴얼된 홀케이크 프로모션으로 판매되고 있는 헤이즐 & 가나슈 케익 후기입니다.

* 크기
처음 박스를 받자마자 놀랬던게 직경은 스타벅스 접시보다 살짝 큰 정도이고 높이도 납짝하기 그지 없어서, 제가 지금까지 본 스타벅스 홀케이크중 작은사이즈 top3에는 들어갈것 같습니다.

* 구성
- 초 (연령 110세까지 커버가능) , 폭죽은 따로 제공되지 않습니다.
- 케이크칼
- 케이크

* 구성
하단에 헤이즐넛 다쿠아즈가 있다고 하는데 짜르기 매우 불편합니다.
(스타벅스 블루베리 쿠키 치즈케이크도 마찬가지이고 스타벅스 홀케이크의 종특인듯 합니다)
그 위쪽에 검은색쿠키같은 에클라도르라는 쿠키를 다진듯한 과자가 토핑되어 있고
같이 다크초콜렛과 유자가 있답니다.
그 위쪽에는 밀크초콜렛 무스와 카라멜같은 흐느적거리는 밀크초콜렛 가나슈가 전면에 발려있습니다.

* 맛
다쿠아즈, 다크초콜렛,가나슈,유자(같은레몬),쿠키부스러기 넣고 한입에 먹는 기분.
달지 않은것같으면서도 금방 마구잡이로 물리는듯한 맛

초코맛같으면서도 초코맛같지 않은게 유자인지도 가늠하지 못한 레몬같은 약간의 여운 그리고 휘핑같은 밀크초콜렛 무스
그리고 살짝 따로놀법한데 그래도 따로놀지 않는 밀크초콜렛 가나슈가 있습니다.

초코맛이 진한 그 초코맛이 아니라 하와이안보트를 먹는듯한 이국적인 초코맛이 납니다.
어울리는 음료는 달달하지 않은 아메리카노 같은 당이 없는 블랙커피류이고 나머지는 좋게 봐줘서 당이없는 그냥 티백차정도가 어울릴듯합니다.

* 개인소감
아직 케익 자체가 후기가 몇개 올라오지 않아 뭐라 말하기 어렵습니다만, 제가 이런케익에 익숙하지 않은건지 아니면 이것저것시도하다가 이 케익 자체가 망한건지 불분명합니다.

이 케익드셔보신분의 다른 후기를 저도 기다리고 있습니다.
케익은 매장에서 먹다가 도저히 못먹어서 마지막 한조각은 그냥 버렸습니다. 덧붙여서 이 케익이 아마 저의 마지막 스타벅스 케이크일것이며 크리스마스 케이크도 그다지 기대 안되네요..

심플한게 최고라는 덕목을 다시한번 깨닫게되는 케이크입니다.


한줄요약 : 무스가 그 무스가 아니고 초콜렛도 그 초콜렛이 아니고 레몬맛이라고 느껴졌던건 유자였고 자르기가 어려운 스타벅스 케이크의 아이덴티티를 고스란히 가져가고 있는 충실한 케이크 입니다.



#CLiOS

May 06, 2017 at 12:36P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