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G6 그라데이션 및 전원버튼 오류로 인한 교품 최종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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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받은 G6은 왼쪽처럼 그라데이션이 심하고 하단부가 눈에 띄게 완전 오줌액정이었습니다.

 

사진상 왼쪽 폰은 처음 교품 받은 두번째 G6 입니다 ㄷㄷㄷ

 

 

오줌액정 및 그라데이션 현상은 제조사에서 정상판정으로 공문이 내려와서 절대로 액정교체나 교품증을 끊어주지 않습니다.

 

그래서 좌절하고 사비로 액정을 교체할까도 했는데 서비스센터 기사님이 액정만 교체해도 양품으로 걸릴거라는 장담을

 

못한다고 하여 접었습니다.

 

 

 

여러 G6 후기들을 보니 플래시 부분 깨짐이나 전원버튼 오류가 있을 수 있다고 하여 제 기기를 확인해보니

 

폰을 뒤에서 봤을 때 전원버튼 오른쪽 부분을 누를 경우 버튼은 눌리나 인식이 되지 않더군요(위/아래/왼쪽은 정상적으로 인식함)

 

 

센터 총 3곳에 가봤는데 전시품들은 전부 4방향 다 인식하였고 오른쪽 G6 처럼 아주 초양품의 액정이더군요

 

 

웃긴건 전시품만 저렇게 액정이 하얗고 엄청 밝았으며 그라데이션을 느낄 수 없는 초양품이었습니다. 거기다가 전시폰은

 

4방향 모두 잘눌리고 인식도 잘되더군요 하하..

 

 

그라데이션으로는 교품증 발급이 안되고 저는 전원버튼 오류로 교품증을 두번이나 받았고 두번째 교품증 받고 대리점 갔을 때

 

감사하게도 판매자 분께서 재고 2대 남아있으니 둘 다 까보고 마음에 드는거 가져가라고 하시더군요

 

 

첫번째 제품 포함해서 총 4대의 G6을 확인해보았고 그나마 세번째 폰이 그라데이션이 가장 덜해서 그 폰으로 가져왔습니다.

 

아쉬운건 액정밝기가 오른쪽 처럼 밝지는 않은게 여전히 아쉬움이 남더군요..

 

 

일단 제가 확인한 4대 모두 17년 3월 제조 006700 ~ 006890번대 사이의 제품이었습니다. 위에 오른쪽 전시폰의 경우 17년 2월

 

제조 상품이더군요.. 카페에 보니 17년 3월 제조 중에서도 양품을 뽑은 사람이 있는거 보면 제조월에 따른 편차는 아니고

 

말 그대로 뽑기라고 보는게 맞는거 같습니다. 다만 그 뽑기 확률이 생각외로 안좋거나 제가 운이 억수록 더럽게 없었던게 아닌가

 

생각할 수 있습니다.

 

 

제가 느낀건 제품마다 액정QC 편차가 크다는 것과 버튼 인식이 제대로 안되는건 아마도 종특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자신의 G6가 그라데이션이 심하신 분들은 버튼 오른쪽/왼쪽 끝 부분으로 눌렀을 때 제대로 인식되는지 확인해보시고

 

만약에 안되신다면 교품증 받아서 교환 하시는 걸 추천합니다.

 

 

이상으로 마치며, 최근 나오는 엘지폰들 V20, G6 모두 그라데이션 현상이 있으며 이건 엘지의 제조 방식에선 하단부가

 

색온도가 높게 되어 있다고 하더군요(빛을 아래에서 쏴주는 방식으로 제작된다고..)

 

 

이번에 제가 느낀 점은 만약에 앞으로 나올 폰들의 액정 QC가 저렇게 개판이라면 절대로 엘지 폰을 구입하는 일은 없을거 같습니다.



May 06, 2017 at 11:48P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