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최고였던 진해 군항제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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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초에 끝난 군항제를 5월에 쓰게 되네요.

과제와 중간고사에 치이니 어느덧 5월이 되었습니다.ㅠ

국내에서 열리는 행사들을 검색하다, 진해 군항제 벚꽃을 보러 서울에서 오신다는 글을 보고 가기로 마음먹었습니다.

바로 옆 부산에 살기 때문에 중간고사 끝나고 바로 출발했습니다.

가기 전에 평을 보니 사람이 너무 많아 재미없었다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중간고사가 끝나는 목요일 오후에 바로 출발하였습니다. 오후 8시쯤에 출발해서 그런지, 갈 때 50분밖에 걸리지 않았습니다.

 

이후 경로는

제왕산 모노레일 -> 여좌천 -> 경화역 -> 숙소(에비뉴 호텔) -> 해군 기지 -> 해군 사령부 -> 여좌천 -> 내수면 생태공원 -> 경화역

입니다.

 

평일 오후 9시~오후7시에 들러서 그런지, 사람도 적당한 수준이었고 모든 곳을 다 둘러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특히 목요일 오후엔 안개가 아주 짙게 끼었는데요. 현실 공간이 아닌 것처럼 느껴져서 인상 깊었습니다.

특별히 추천하는 여행지는 없습니다. 전부 재밌었어요.

가는 길에 볼 수 있는 벚꽃 가로수길도 예뻤고, 뭐 이렇게 특출나게 좋은 행사가 다 있나 하고 감탄했습니다.

아쉬운 점이라면 천막치고 장사하는 상인들입니다.

그냥 관광지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것들인데, 굳이 있어야 하나 싶은 생각이 듭니다.

 

정말 만족했던 여행이며, 매년 크리스마스 시즌에 후쿠오카 들르는 것처럼 여기도 매년 들를까 합니다.



May 06, 2017 at 04:10P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