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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 06, 2017 at 04:10PM
-추가 사진은 블로그 방문 부탁드립니다
4월 초에 끝난 군항제를 5월에 쓰게 되네요.
과제와 중간고사에 치이니 어느덧 5월이 되었습니다.ㅠ
국내에서 열리는 행사들을 검색하다, 진해 군항제 벚꽃을 보러 서울에서 오신다는 글을 보고 가기로 마음먹었습니다.
바로 옆 부산에 살기 때문에 중간고사 끝나고 바로 출발했습니다.
가기 전에 평을 보니 사람이 너무 많아 재미없었다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중간고사가 끝나는 목요일 오후에 바로 출발하였습니다. 오후 8시쯤에 출발해서 그런지, 갈 때 50분밖에 걸리지 않았습니다.
이후 경로는
제왕산 모노레일 -> 여좌천 -> 경화역 -> 숙소(에비뉴 호텔) -> 해군 기지 -> 해군 사령부 -> 여좌천 -> 내수면 생태공원 -> 경화역
입니다.
평일 오후 9시~오후7시에 들러서 그런지, 사람도 적당한 수준이었고 모든 곳을 다 둘러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특히 목요일 오후엔 안개가 아주 짙게 끼었는데요. 현실 공간이 아닌 것처럼 느껴져서 인상 깊었습니다.
특별히 추천하는 여행지는 없습니다. 전부 재밌었어요.
가는 길에 볼 수 있는 벚꽃 가로수길도 예뻤고, 뭐 이렇게 특출나게 좋은 행사가 다 있나 하고 감탄했습니다.
아쉬운 점이라면 천막치고 장사하는 상인들입니다.
그냥 관광지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것들인데, 굳이 있어야 하나 싶은 생각이 듭니다.
정말 만족했던 여행이며, 매년 크리스마스 시즌에 후쿠오카 들르는 것처럼 여기도 매년 들를까 합니다.
May 06, 2017 at 04:10P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