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벅스, 멜론, 애플뮤직 사용, 비교기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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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1년 전, 안심옵션을 적용한 후, 듣고싶은 음악이 있을 때마다 30곡 평생소장 결제를 해서 썼던 저는 이참에 월정액으로 넘어가야겠다 생각하고 각 서비스를 사용해 봤습니다.


사용 조건
1. 노트5, 아이폰5S (개발용), 맥북 프로 레티나 15"
2. 안심옵션 속도제한 (400kbps), AAC 코덱 주로 사용
3. 학생이라 가격 중시


벅스
1. 안드든 iOS든 앱 디자인이 이쁩니다.
2. 니나노클럽 900원은 최고였습니다. 저작권료는 나오나 싶을 정도........;;
3. 맥용 플레이어가 없었으나, 개인 개발자가 만든 앱 있음 (현재 앱 존재)
4. 안심옵션 속도제한에 걸리면 다음곡으로 넘어갈때 딜레이가 살짝 있음
5. 현재 맴버쉽 끝나면 SKT에서 벅스 익스트리밍 사용 고려중 (가격 저렴한편)

4/5점 - 딱히 불편 없이 썼고, 제일 만족스러웠던 서비스. 다만 앱 들어갈때마다 무슨 라운지 팝업좀 그만 띄웠으면 좋겠습니다.


애플뮤직
1. 앱 디자인은 그렇다 쳐도, 버그도 너무 많고, 특히 앱에서 멀티테스킹 키를 눌러 앱을 끄면 음악도 함께 꺼짐 (익숙해지면 별 문제는 아니긴 합니다.)
2. 3개월 무료 프로모션, 도중에 맴버쉽을 끝내도 남은 기간 이용 가능
3. 맥용 플레이어 당연히 있음
4. 안심옵션 속도제한 걸리면 음악 넘어가는데 딜레이가 심합니다. 안넘어가고 오류 뜰때도 있었습니다.
5. 한국 음악 수가 너무 적습니다. 정말 없어요.

3/5점 - 큰 불편함은 없었으나, 오류가 많아서 아쉬웠고 곡이 너무 부족했습니다.


멜론
1. 앱 디자인은 이쁜 편이나 개인 취향은 아님.
1-1. 특히 곡을 재생목록에 추가하는 방법이 너무 괴랄합니다. 곡을 마지막에 추가한다는건지, 맨 위에 추가한다는건지 헷갈리게 만들어 놨습니다.
1-2. 플레이 화면에서 재생목록 메뉴에 "현재 재생 목록" 과 "플레이리스트" 두개가 있는건 좋은데, 그 이외의 탭이 왜 필요한지 모르겠습니다. 걸리적 거리고 조잡합니다.
2. 가격이 벅스랑 비슷하지만 비싼편. 익스트리밍도 벅스보다 비쌉니다.
3. 맥용 플레이어가 없어서 개인 개발자가 만들었는데, 배포 중단을 요구 했다가 벅스에서 맥용 플레이어가 나오고 한두달만에 출시했습니다. 저로썬 웹 플레이어를 쓰는게 불편했습니다.
4. 안심옵션에 속도제한 걸려도 별로 딜레이는 없었습니다.
5. 3100원 두달짜리 할인이 있길래 써봤는데, 중간에 카드를 재발급을 받아서 결제 실패가 떴습니다. 재결제를 하려 했더니, 기존 가격은 싹 없어지고 뜬금없이 50%할인해 줄테니 5400원만 내라더군요. 어이가 없어서 그냥 벅스 결제했습니다.

1/5점 - 다시는 쓰고 싶지 않은 서비스. 멜론이 파격적인 가격에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해도 앱의 불편함과 기존의 행실 때문에 쓰고 싶지 않네요..



May 06, 2017 at 03:39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