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2014년 '명량'대첩으로 인하여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는 상영관 확보에 밀려 130만을 채우고 마감하게 되었습니다
(아이맥스 상영관도 빼앗기고..당시 명량 시간표를 보면 이 정도도 기적)
2. 극장에서 내려간 후, 입소문을 타고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는 비운의 명작 (팬심을 담아서) 칭호를 받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2017년 5월 마치, 어린이날 황금연휴 대목을 기다린듯이 1편의 부진함을 극복하고자 하는것과 같은!!
3.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2는 1편의 성공 공식에 약간의 가족 영화적 느낌을 더 추가한 느낌입니다
4. 1편의 참신한 병/맛이 가오갤의 매력이였는데, 감독은 1편의 참신한 병/맛의 농도로 그대로 나오면 관객의 내성이 떨어진다고 생각했는지 이번에는 개그 코드를 더 많이 첨가된 느낌이네요
(1편이 강중약 템포를 잘 맞추었다면, 2편은 강야악강강 이런느낌...?)
5. 캐릭터 비즈니스를 위해 특정 케릭터를 밀긴 하는데, 개인적으로는 다른 케릭터가 더 정감갔네요
(싫다는 것은 아닙니다) (요리 에센스가 난 좋더라~♪)
6. 마블의 속편으로 비유를 하자면, '퍼스트 어벤져 -> 원터 솔져'의 느낌도 아니고, '아이언맨 -> 아이언맨2'도 아니고
'어벤져스 -> AOU' 정도보다 위인 것 같네요
(가오갤이 S급이라면 가오갤 Vol.2는 A+정도...)
7. N차관람을 안 하실거면, 처음부터 좋은 상영관에서 보는것이 좋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좋은 상영관은 당연히 IMAX)
8. 자막의 품질은 평타정도...? 약간 아쉬운 느낌...
9. 전체적으로 가오갤vol.2는 '클량아재부터 아이들까지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영화' 인것 같습니다.
그리고, 텅 빈 상영관 보다는 관객 리액션이 어느정도 있는 상영관에서 볼만한 영화
10. 클량 기덕들이 반가워 할만한 포인트도 있습니다 ㅎㅎ
Q. 1편을 봐야하나요?
A. 다른 마블 영화랑 달리 한 편만 보면 됩니다~ 보고가는걸 추천해요~ (케이블채널에서도 자주하는것 같아요)
April 30, 2017 at 10:51P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