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이 글을 적었었어요
얼마 뒤에 트래블메이트의 RFID 차폐홀더를 샀는데, 그냥 종이 같아 보였는데 되긴 되더군요. 하지만 그래도 제가 원하는 동작이 되지 않아서 이번엔 새로나온 신지모루의 차폐카드로 도전을 해봤어요.
첫 번째 이미지가 제가 만들어 본 테스트케이스예요.
차폐카드를 하나만 썼을 때인데, 요상하게 안되더라고요.
될 때가 있고, 안될 때가 있었죠.
두 번째 이미지가 그 후에 차폐카드 두 장 + 트래블케이트 차폐홀더 + 호일을 조합해서 테스트한 거예요.
호일은 파견 나간 회사에서 퇴근할 때 지나가는 보안게이트에 걸리기 때문에 안 썼는데, 테스트 기간 중에 복귀를 했기 때문에 넣었어요.
그리고 법인카드는 반납했기 때문에 빠졌고, 차폐카드 두 장이 들어가니 체크카드 꺼내기가 힘들어서 가운데 칸으로 옮겼고요.
일단 차폐카드의 앞면이 출입증 쪽을 향하면 출입증은 잘 동작이 되는 걸 확인했어요.
그 이후로는 | | 교통 | 앞면 - 종이 - 뒷면 - 출입증 순으로 사용했고요.
근데 이렇게하니 교통카드가 잘 될 때가 있고, 중복날 때가 있었어요.
이게 불안해서 제일 늦게 카드를 찍었었죠.
원인을 찾기위해 이러기를 며칠동안 했어요.
그러다 문득 호기심이 생겨서 카드로만 테스트 해봤어요.
교통-앞면-뒷면-출입증
아주 잘 되더군요 -_-
결국 원인은 카드홀더의 높낮이 때문에 생기는 거였어요.
세 번째 이미지의 저 만큼의 높이 차이가 났고, 저는 엄지손가락 있는 부분으로 태그를 한 거죠.
해결책은
1. 꽂히는 카드의 높이가 똑같은 카드 홀더를 사거나
2. 카드홀더의 위쪽으로 태그
인데, 맘에드는 홀더 찾을 때까지는 그냥 카드홀더의 위쪽으로 태그하는 걸로 마음 먹었어요.
혹시나 저 같은 고민을 하는 분이라면 카드 높이가 다르지 않게 조심하세요.
April 30, 2017 at 06:32P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