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4월 29일 문재인후보 광주유세 참여기(파노라마 사진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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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장로우체국 사거리에서 문재인 후보 2차 광주 집중 유세에 참여했습니다.

 

간 이유는 단순히 문재인 후보님과 악수를 하고싶었기 때문입니다.

 

결론부터 이야기하면 더불어 민주당 광주시당 불만기 이기도 합니다.

 

 

 

원래 그냥 대통령 되시면 퇴임하고 가지 뭐 이런 생각을 했었으나

 

대통령 되시고 나면 근거리에서 만나보는건 더더욱 힘들거란 생각이 들어

 

이번 기회에 충장로를 갔습니다

 

 

유세 계획은 5시에 시작하는 거였지만 저는 악수가 목적이었기 때문에

 

3시 반쯤에 도착을 했습니다. 제가 도착하니 무대 차량이 들어오더라구요

 

근처 까페에서 무대가 설치되기를 기다렸다가 무대가 설치 되자마자

 

올라가시면서 악수하기를 기대하며 연단 올라가는부분 앞에 섰습니다

 

그리고 기다렸죠 (후보님 오시기 전까지 무려 3시간을 서서 기다렸습니다)

 

 

5시쯤 되어 주요 인사들이 들어오시기 시작합니다.

 

사회자 분이 광주시당이신거 같았는데 말씀을 참 잘하시더군요

 

그런데 광주시의원들과 광주시당 관계자들이 연단으로 올라오는데

 

몇몇 아줌마 아저씨들이 뒤어서 잠시만요 하면서 뒤에서 끼어들기

 

시작합니다 그리곤 접근금지 라인을 넘어가시며

 

우리 시의원님을 찍어드려야 한다며... 넘어갑니다

 

그럴수 있죠 문제는 사진을 찍고 나서 다시 뒤로 빠질줄 알았는데

 

그 자리에서 계속 끝날때가지 버티고 계시더군요 ㅡㅡ

 

 

그리고 중앙당 의원들이 차례로 들어오자

 

또다른 아저씨들이 사진찍는다며 라인을 넘어갑니다.

 

라인을 지키고 서있는 분들이 막아서도 막무가내 입니다.

 

심지어 광주시당 관게자 인분이 그분들 넘겨드리라고 

 

합니다 그러자 제 앞에서 막던분이 혼자말로

 

"아니 그럼 어떻게 통제하라는거야" 하더군요

 

 

마침내 문재인 후보님이 들어오십니다.

 

그러자 이번엔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뒤에서 해집고

 

들어옵니다. 그리곤 제 옆까지 해치고 오셨더군요

 

 

오늘 후보님이 연설 중에 왼쪽을 보시면서 어르신보고

 

자식들 꼭 1번을 뽑을수 있게 설득해 달라고 하셨습니다

 

그게 새치기 해오신 제 옆의 할아버지를 보고 말씀하신거였습니다 

 

 

결국 이렇게 새치기를 해오신 어르신들 덕분에 저는 후보님과

 

악수를 나눌수 없었습니다ㅜㅜ

 

바로 제 앞의 아줌마들까지만 해주시고 가셨어요

 

 

그래도 상당히 근거리에서 후보님을 본건 즐거웠습니다.

 

그리고 여러 연설중에 518제단 관계자 분이 문재인 후보를

 

지지하는 이유가 계정될 헌법에 518을 넣는다는게 큰 이유라며

 

그 때의 경험을 이야기 하시는것도 감명 깊었습니다.

 

 

젊은 사람들이 상당히 많았습니다. 제가 주로 전대 주변을

 

돌아다녀서 저번 안철수 후보의 전대후문 유세도

 

지나가면서 봤는데 비교해보면 민주당 유세가 확실이

 

젊은 사람뿐 아니라 그냥 남녀노소 다 많았습니다

 

또 새치기 하신 아줌마 할머니 할아버지들도 문재인 후보를

 

지지하기 때문에 왔다고 생각하면 기분이 괜찮기도 합니다.

 

(국민의당 뽑는다고 안하는게 어딥니까)

 

 

하지만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 관계자 분들게서는 이런 새치기를 

 

제대로 막아주셨으면 하는 바람이 더 큽니다.

 

그리고 후보 유세차량 돌아다니는거 보면 국민의당은 가끔 보이는데

 

민주당 유세차량은 상대적으로 더 적게 보입니다

(제가 잘 안돌아 다니긴 한점도 있지만 저는 본적이 없습니다)

 

앞으로 더 노력해주시길 바랍니다.



April 29, 2017 at 10:15P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