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이런 글을 쓰는 지라 어리숙하겠지만 그래도 잘 부탁드립니다.
일단 한동안 진행될 이야기가 될지도 모르고 향후 같은 문제(?)를 겪을 분들에게
어떤 가이드를 줄지도 또는 제가 조언을 받을지도 몰라 사용기에 써봅니다.
전 되게 소심하여 안어울린다 하심 바로 내리겠습니다.
하나씩 풀어보겠습니다.
1. 배경
- 전 폰을 많이 바꿉니다. 아이폰도 세대별로 다 썼었고, 안드로이드는 노트에서 어랏하다가
베가 r3을 쓰면서 호오 하고 다시 아이폰을 쓰다 갤럭시 s7에서 오 이제는 아이폰을 고집하지 않겠다 싶었죠
- 그리고 작년 알뜰폰에서 좋은 요금제를 쓰면서 v20 을 구해서 쓰게됩니다.
- 엘지폰의 많은 불량사항에 대한 우려에도 불구하고 꽤 좋은 느낌을 받습니다. 제가 원하는 건 다 들어있더군요
광각카메라, dac 특히 음감을 즐기는 저로선 너무 만족했고 어떠한 오류도 겪지 못하였습니다.
하지만 한가지 아쉬운 건 사이즈였죠, 손이 작은 저로선 사용이 불편했고 외투가 필요없는 계절이 오면
들고다닐 생각에 절레절레.. 그래서 일본에서 발매한 v34가 아쉬웠고 결국 얜 한국에는 발매를 안하더군요..
그래서 업무용으로는 아이폰se를 음감으로 v20을 사용합니다.
- g6 가 나오고 좀 지켜봤으나 v20과 같이 꽤 평이 괜찮았습니다.
네 물론 스펙만 빼고요, 하지만 제가 원하는 건 다 있었기에 공기계를 중고나라에서 구해 유심칩을 바꿔꼽습니다.
- 만족했습니다. 한손으로도 간편하고 여름에 적합하다고 생각했습니다.
2. 사건
- 전날 v20에서 g6로 lg 브릿지란 프로그램으로 자료를 옮기고, 3시간에 걸쳐 자료를 옮기고 당일 올라온 업데이트를
설치하고 잠에 듭니다
- 다음날 업무연락과 평소처럼 출근겜을 즐기다가 v20을 처분하기 위해 글을 올리고 문자가 오면서 겜중간에 나가서 문자를
누르는 순간!!! kt가 뜹니다.. 네? kt..? 검은화면? 네.. 재부팅이 발발합니다.
- 아 이게 lg폰인가.. 하며 3시간 간격으로 설정의 메뉴 또는 어플을 실행할 때마다 재부팅이 일어나고 퇴근 후 집에 와서
어리석게도 혼자 해결하려고 재부팅을 위한 백업을 위해 lg 브릿지를 켭니다. 네 백업이 안됩니다. 폰으로도 안됩니다.
3. 대처
- 출근과 동시에 한번 더 재부팅되는 순간 as센터로 갑니다. 기사님이 로그기록을 보더니 os가 꼬였다고 합니다.
그러니 공장초기화를 하고 어플을 새로 하나씩 설치해보라고 합니다.
- 하지만 그것이 귀찮고 아니 그럴꺼면 lg 브릿지를 왜 만들었을까 하며, 회사에 있는 v20으로 자료를 옮긴후 공장초기화를 하고
다시 v20에서 g6로 자료를 옮기고 세팅을 합니다. 오 괜찮습니다. 별일없습니다. v20을 공장초기화시킵니다.
- 훌륭히 3시간 정도를 쓰고 퇴근을 하며 퇴근을 하며 차에서 블루투스 연결을 하기 위해 누르는 순간!!
네 kt 입니다.. 어제 봤던 그 kt입니다.. 하하 일단 여기까지가 상황입니다.
4. 계획
1) 꽤 시간을 들여 다시 공장초기화를 한뒤 어플을 하나하나 깐다 그리고 또 지켜본다
2) 서비스 센터에 교환을 요청하여 새로운 폰으로 받아본다(판매자에게 연락하거나 또는 환불)
5. 에필로그
- 뭐 대강 이러합니다. 폰은 대단히 만족합니다. s8을 보면 오오 하지만.. 전 플랫을 선호하고
원하는 기능이 lg폰에 있고요
- v20으로 바뀐 lg폰에 대한 인식이 많이 바꼈는데 아쉽네요. 그리고 v20때 느꼈지만 이전의 lg만의
특이하지만 유용한 ui를 기대했는데.. 의외로 투박한 부분이 많았습니다. 편의성에서 부족한 거겠죠
- 쨌든 전 현재로는 어느 폰보다 g6가 맘에 들었고, 어떻게 한번 잘 살려고 써볼까 합니다.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한번 소생후 활용기까지 v20과 비교하여 써보고 싶습니다. 그럼 이만..
March 31, 2017 at 12:41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