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페블 타임 스마트워치 간단한 사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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킥스타터 크라우드 펀딩으로 기록을 갖고 있는 페블 입니다.

예전부터 관심이 많았는데, 핏비트가 인수하더니 기존 제품들 가격들이 후덜덜해졌습니다.
한번 써보자라는 생각이 강해서 가장 저렴한 페블 타임으로 구입했습니다.

첫느낌은 장난감 같다 겠네요. 기어 S3 처럼 고급스러운 맛은 없습니다만, 나름 매력있습니다.
충전하고 페블 어플 설치하고, 설정하는데 한글이 없네요? 그래서 영어로 다 설정했는데, 알림이 다 깨집니다.

인터넷으로 페블 한글 검색해보니, 역시나 언어팩을 만드신 용자님이 계시더군요.(http://wh.to/pebble)
설정할때 펌웨어 업데이트를 하는데 최신버전이 4.3 입니다. 다행히 언어팩이 4.3 을 지원하네요.
스마트폰으로 사이트 접속해서 다운로드하면, 페블 앱에서 열거냐고 물어보고 선택하면 설치됩니다. 설치는 빠릅디다.

기본 워치페이스가 너무 촌스러워서, 변경했습니다. e-paper 라서 검은바탕이 잘 어울리네요.

알림등은 아주아주 잘옵니다. 페블앱에서 기본설정이 모든 알림을 받는거라서 필요없는 앱들은 열심히 비활성화해줘야 합니다.
고무밴드라서 좀 걱정했는데, 나름 착용감도 나쁘지 않네요.

장점
1. 싸다.(정확히는 싸졌다.)
2. 스마트워치다.
3. 가지고놀기 좋다.
4. 22mm 밴드라서 교체하기가 수월하다.

단점
1. e-paper가 생각보다 어두운 것 같다.(당연한가;;;;)
2. 버튼들이 상당히 뻑뻑하다.(터치도 안되는 것 같은데;;)
3. 회사가 인수되어서 향후 버전업이 될지 의문이긴 하다.

March 30, 2017 at 08:15P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