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애플워치 밀라네즈 루프 간단 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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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워치 구매 후 다른 줄을 뭐 쓸까 고민하다가

'이건 왠지 정품이 아니면 만듦새가 구릴것 같아!' 싶은 밀라네즈 루프를 구매 하였습니다.

 

가죽줄이야 워낙 서드파티 제품도 많고 개인공방 제품도 많으니 정품 안 사도 될 것 같고 (모던버클은 땡기네요...)..

저렴한 우븐나일론? 이건 실제품을 보니 그냥 번들스트랩 느낌 이상도 이하도 아니라 굳이...

그렇다고 스포츠 밴드를 사자니 원래 스포츠 밴드 결합된 제품으로 사서 굳이 또 사기엔..

고심끝에 밀라네즈 루프를 구매하게 되더군요.

 

여하간, 생각보다 착용감이 매우 만족스럽습니다.

재질이 스뎅인데도 불구하고 가죽보다도 더 손목에 자연스레 밀착되는 느낌이 좋네요.

구멍이 숭숭 뚫려 있어서 그런지 무게도 매우 가벼운 편에 속합니다. 손목에 하루종일 차고 다녀도 큰 부담이 없는 편.

잠금도 자석식이라 잠그기 풀기 및  줄이고 늘이기가 아주 편합니다.

 

단점은..

 

역시 가격입니다.

알리에서 호환 밀라네즈 루프가 한 10달러 정도 하던가요?

몸에 닿는 물건이고 하니 찝찝한건 안땡겨 하시는 분들에게는 정품이 답이겠지만,

이정도 가격 차이면 비싸다고 욕 먹어도 별로 할 말은 없을 듯 합니다.

 

디자인이야 호불호의 영역이고... 아무튼 전체적으로는 매우 만족스러운 시계줄 인 것 같습니다.

정품 기준으로 생각해보시는 분들 중 링크 브레이슬릿은 너무 비싸고 가죽은 취향이 아니신 분들이 고려해 보시면 좋을 것 같네요.



January 31, 2017 at 10:53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