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설 동안 쓴 미맥스 사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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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 1년 반 정도 쓴 아이폰6+와 비교해서... ios와 안드로이드와 비교하는 글이 될 수 있지만,
생각나는데로 써봅니다. 의미가 없겠지만 제 미맥스 사양은 메모리3G/기기용량32GB 입니다.


장점

1. 용량확장 가능. 아이폰6+의 16기가는 음악 넣기도 빠듯해서 포기할 수 없었지만
지금은 마음대로 넣어도 괜찮습니다. 그리고 화면이 크다. 6.4인치의 광활함. 동영상을 폰으로 보니
왜 큰 화면을 선호하는 지 알겠더군요. 뭐 패드 미니도 써봤지만 그쪽은 한손으로 무리인지라^^;;;


2. miui가 ios와 비슷해서 적응하기 쉬웠습니다. 전체적인 모양새가 닮았다. 그또한 os자체에서
안드로이드 특유의 화면 최상단의 앱 알림이 없앨 수 있어 대만족. 화면이 커져도 생각보다 전에 쓰던
아이폰과 무게차가 크게 나지 않아 그 점도 플러스입니다.


3. 크롬캐스트를 이용한 미러캐스트가 운영체계 내에서 가능. 이게 제가 안드로이드 폰을 쓰는 가장 큰 이유입니다.
전에 장난감으로 쓰던 LG G2프로는 자체적으로 크롬캐스트를 지원하지 않아 구글 홈 앱을 이용해야 했는데
이쪽은 알림창에서 한번에 진입할 수 있어 편합니다. 이점은 정말 만족스럽네요.


4.하드웨어 만듦새가 만족스럽습니다. 개인적인 느낌은 아이폰에 뒤지지 않는 것 같네요.


단점은..

내가 쓰는 앱 중에서 ios와 비슷한 것이 적은 것 같습니다. 특히 눈팅 앱, 볼라고 같은 앱이 없습니다.
예전에 폰을 하는 이유 중에 하나였는데 말이죠. 클리앙은 대체품을 찾았지만 루리는 방법이 없군요... 
그리고 kb스타알림 앱은 무슨 이유인지 설치 후 설정이 안 되고 말이죠.


연휴 동안 써보니 아무래도 나는 ios쪽인 듯 합니다. 익숙한 게 제일 낫다고 할까, 새 아이폰이 나오면
그쪽으로 갈아가고 싶어졌네요.

January 31, 2017 at 04:43P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