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자곡동 로스터리 방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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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눈팅회원 헝그리입니다

지인이 로스터리 오픈을 준비중이라 응원차 방문했는데요,

광고성(?)으로 보일수도 있겠지만 사용기 남깁니다.
(아직 오픈 전이라서 정식구매는 안됩니다. 죄송합니다)

위치는 강남구 자곡동입니다. (SRT 수서역 보다 분당쪽으로 조금 내려가다보면 세곡 보금자리지구가 우측에 보이는데... 대략 그 동네입니다. 정확한 위치를 남기면 광고성이 될까봐 여기 까지만...)

주택의 차고를 개조 공사해서 꾸민 곳이지만, 지인이 첫 사업으로 정성들여서 준비한 공간이라서 인지 작지만 무척 알찬 공간처럼 보였습니다. (음료는 팔지 않고 only 원두 + 병입된 콜드브루만 판매)

원두와 콜드브루 제품만 취급하는 곳이지만, 운이 좋다면 판매하는 원두로 사장님이 직접 내린 커피를 시음해볼수 있습니다.(메뉴는 온리 라떼, 아메리카노, 드립만 가능)

제가 시음해본 원두는 코스타리카였고요, 드립으로 시음했습니다. 평소에 드립을 즐기지는 않아서 정확한 평가는 어려웠지만 다른곳에서 마셔본 코스타리카보다 향이 상당히 진했습니다.

그리고 선물로 시그니쳐 콜드브루 한병을 받았는데요, 집에 와서 마셔보니 이것 역시 진하고 좋네요 ㅎㅎ

사장님이 꼭 매일우유에 타마셔 보라고 해서 해봤는데 무지 고급진 커피우유맛이 납니다ㅎㅎ

그리고 라거 종류의 맥주에도 칵테일 해보라고 해서 조만간 시도 예정입니다.

진한 맛과 향의 비법을 물어봤는데 일반 더치 대비 원두를 두배 넣고, 물은 반만 사용한다고 하네요. 더 자세히 알고 싶었지만 커피를 잘 몰라서 거기까지만 들었습니다.

제가 커피에대해서 전문가는 아니지만, 원두를 한달에 1Kg 정도 쓰고있는데요. (주로 그때그때 전동으로 갈아서 에스프레소 내린후에 물타서 아메리카노로 음용중)

코스트코 원두부터 매일매일 로스팅하는 회사근처 카페 원두까지 나름 다양하게 원두를 써봤는데... 당분간은 여기 원두를 주로 사용하게 될 듯 하네요 ㅎㅎ

여기까지 비전문가의 두서없는 로스터리 방문기였습니다.

#CLiOS

January 31, 2017 at 11:05P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