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첫글] 아이폰7+ 첫 직구 및 간단 사용기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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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미국 공홈에서 T-mobile 버전으로 구매했습니다..
당시 예판 오픈 뒤 10분 정도 있다가 구매했더니 19일 중국에서 배송이 시작되더군요..
10분 차이가 꽤 배송이 며칠 밀린(?) 느낌이었습니다..

구매는 아이폰7+ 32기가 매트블랙 총 비용은 961,315원(제품873,635+부가세87,680) 정도 지출되었습니다.

기존에 사용해왔던 스마트폰은 아이폰3GS->블랙베리9900->갤럭시S4->Sony Z2->아이폰6S->Sony Z3TC 였구요.

마지막 아이폰 사용제품이 6S iOS10 베타버전이었습니다.

- 전작과 개인적인 사용 차이점
1. 역시 홈버튼.
홈버튼이 제법 눌렀을 때 재미나게 진동이 울리지만 물리적인 홈버튼 느낌은 아니라 어색함.. 하루면 적응

한가지 특이사항은 제 개인적인 습관이 홈버튼 두번 눌러서 띄워져있는 실행 어플들 다 종료시키는 타입인데,
그 두번 누르는 동작 중 첫번째 홈버튼 클릭시 화면이 내려가는 효과가 살짝 보이다가 두번째 클릭 후 어플 리스트를 띄웁니다.
처음엔 버그인가 싶었는데 그 두번 누르는 동작 중 첫번째 입력을 일반 1번 클릭으로 인지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빠른 입력반응이라고 해야하나요 (이게 뭔소리야;;)

2. 디스플레이
디스플레이가 더 개선되었다고 했는데, 이것이 개선효과인지 혹은 플라시보인지 또는
늘 방탄필름을 쓰다가 필름이 없어 생폰 상태라 그런지 조금은 나아졌지만 월등하진 않음.

3. 배터리
기존 작은 모델에서 플러스로 바뀌어 그런지 배터리는 확실히 오래갑니다.
6S 시절 사용패턴(출근 내내 웹서핑에 블투 음악play)이면 완충 아침 출근으로 점심 때쯤 30퍼센트였는데,
같은 패턴으로 점심이면 60퍼센트 중반이 되네요.. 물론 개선보다는 모델의 용량 차이가 큰 것으로 보입니다.

4. 사운드
위 아래 양쪽 스피커 사용한다고 하더니 확실히 벨소리던 영상재생시 음량이던 전반적으로 웅장한 소리를 제법 내려고 노력합니다.
개인적으로는 블랙베리 벨소리가 참 명료하고 저음도 째지지 않고 풍부해서 좋았는데 유사한 느낌이네요.

5. 카메라
카메라가 개선되었다고는 하지만 요즘 안드로이드 플래그십.. 보다는 약간 못미치는 느낌입니다.
저야 물론 가족 간 사진 스트림 그룹방으로 인해 벗어날 수 없는 몸이지만... 아쉬운 건 사실이네요..

총평
- 기존 6S/6S+ 사용자의 경우 굳이 무리해서 갈아타지 않으셔도 됩니다. (성능차이 많지 않음)
- 햅틱 반응이 생각보다 명료함(기존 진동보다 맺고 끊음이 확실한 진동)
- 하아.. 이어폰 이어폰 이놈들아...
- 아쉬운대로 qcy19 쓰던 걸 연결해서 썼는데 출퇴근길에 혼선이 어마어마해서 사용을 못하겠더군요..ㅠ

아이폰6S 도난으로 인해 본의 아니게
강제 구매하게 된 아이폰7+구매기&허접한 첫 사용기 글이었습니다.


#CLiOS

September 30, 2016 at 03:34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