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엘지전자 베스트샵 에어컨 구매 관련 불만 사용기 (진행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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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색 가전은 엘지라는 믿음으로 신혼 가전 부터, 아기 태어나고 에어컨, 아기용 세탁기를 Only LG로 구매했던 소비자입니다.

 

금년 여름은 무던히도 더웠죠. 지난 63년을 에어컨 없이 살아오신 어머님도 금년 만큼은 참기 힘드셨는지 올 여름의 막바지 (8월13일),  저에게 엘지 에어컨 중 뭐가 좋냐?(브랜드 특정) 여쭤보시더라구요. 네이버 검색 후 성의 없는 투로 "위너2 XXX만원" 이렇게 문자를 보냈습니다.

 

잘 모르시니 인터넷으로 구매하시거나 같이 가 달라고 하실 줄 알았는데, 혼자 엘지전자 베스트샵 (원주 XX점)에 가셔서 눈탱이를 맞아 오셨습니다. 제가 알려드린 금액보다 비싼 금액으로 전시상품을...뙇!!!, 현금 결재를 뙇!!!

 

속은 쓰렸지만 잘 사셨다고 말씀 드렸습니다. 실외기 설치 관련 앵글 제작 등 설치 비용이 많이 드니 잘 알아보고 하시라는 말씀과 함께요. 이 때 제일 빠른 설치가능일이 8월 22일이었습니다.

그나마 전시 상품이어서 그 때 설치가 가능하다고 했던 것이었죠. ㅠㅠ

 

8월 22일, 오래된 아파트라 경비실에서 실외기 설치 관련 동의서도 받아오고 만반의 준비를 했는데 시간만 흐르고 설치 기사님은 안오셔서 판매했던 베스트샵 직원에게 전화를 하니 (전화 온 것이 아니라 저희 쪽에서 직접 건 것이라고 합니다.) 전시 상품의 실외기가 고장이 나서 금일 설치 안된다고 일방적 통보를 했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8월 31일로 설치일정을 연기하였답니다. 반드시 설치하겠다는 약속과 함께요.

 

어머님은 그 기간 동안 너무 더우셨는지 저희 집에 오셔서 아기들 봐주면서 지내시다 에어컨 설치 2차 예정일에 맞춰 역시 판매했던 베스트샵 직원에게 설치 관련 약속 잡을려고 전화를 하셨습니다. 전화를 받은 베스트샵 직원은 "죄송한 말씀 한번 더 드린다"며 배송기사가 실외기 운반도중 부서졌다며 8월 31일 설치가 불가하다고 2차 통보를 하였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9월 5일로 에에컨 설치 3차 예정일을 알려 주셨습니다. 그러면서 9월 5일 설치하는 제품은 9월 생산품이라 자신(베스트샵 판매사원)의 돈 7만원이 추가 지출 된다고 이야기를 했다고 합니다. 물어 달라는건지 고객이 15일동안 일방적인 약속 불이행 및 통보로 기망당한 것에 대해 자신도 금전적 손해를 보니 묻어 달라는 건지 모르겠더라구요.

 

어머님 얘기를 듣다 Deep Ppak에 빠져 허우적 거리다, 엘지전자 베스트샵을 검색해서 고객의 소리에 위의 내용을 적고, 베스트샵 직원, 지점장, 실외기를 이동하다 망가뜨린 배송기사님에 대한 교육을 시행해 달라고 요청한 상태입니다.

 

생각 같아서는 뒤집고 싶지만, 엘지의 재기를 바라는 고객의 입장에서 기본적인 고객응대에 대한 서비스 교육 시행으로 방향을 바꾸었습니다. 지금도 속은 부글부글 끓네요.

추후 진행 사항 업데이트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August 31, 2016 at 05:59P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