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좌] 애플펜슬이 인식안될 때 팁입니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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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 사용자 분들, 펜슬 잘 사용하고 계신가요?

어제 우연히 카페에서 펜슬을 사용하려다가 갑자기 미인증 액세서리라고 떠서 적잖이 당황했습니다.
리퍼를 받아야 하나, 사실 중고로 구입한거라 영수증도 없고 많이 당황스러웠습니다.

일단 애플 기술센터에 전화했습니다.
사실 그렇게 신뢰하지는 않았습니다.
워낙 들은바도 있고 극악의 A/S비용만 나오면 어떻하지?
이런 생각만 들 뿐이었죠.

예상대로 자꾸 패드 프로에서 설정만 하려고 하더라구요.
전 당연히 애플 펜슬의 문제로 인지하고 있었는데 거기서 설정->모든 설정 재설정을 권유하더라구요.

거기 엔지니어의 말로는 기억효과 라는게 있어서
가끔 미인증 액세서리로 인식된 패드는 다른 액세서리도 미인증으로 인식할 수 있다. 라고 하더라구요.

일단 모든 설정 재설정을 진행했습니다.
모든 암호, 아이디 초기화, 터치 아이디 초기화..ㅜㅜ

암튼 그 후에 잠깐 꽃았는데 펜슬이 아주 잠깐 인식되더라구요.
그러다 다시 미인증...


결국 센터에 가보기로 하고 전화를 끊고 밤에 생각을 해봤습니다.

때로는 펜슬이 배터리가 없어서 아예 미인증으로 인식하는 건 아닐까...?

그래서 같이 동봉되어 있던 양쪽암놈 잭(이름을 모르겠네요)으로 일반 충전기에 펜슬을 충전시켰습니다.
그러자 갑자기 아이패드에서 애플펜슬 인식 표시가!!!!

^0^




아마도 거기 센터 직원 말이 어느정도 맞는 것 같았습니다.
때로 정품 케이블도 미인증 뜨고 그러던데.. 그 때의 감각(?)이 계속 유지되어서 펜슬도 미인증으로 뜬 것이 아닐까...

암튼 그 후로는 잘 인식되네요.

다만 이 사건을 겪으면서 느낀 점은, 펜슬의 접촉 방식이 너무 물리적인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충전은 이해하겠는데 연결을 하려면 꼭 패드 단자에 넣어야 하는게.. 고장의 확률을 높이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신기한 건 정품 충전기에서는 충전속도가 굉장히 느린반면(5분에 4~5%)
패드에 직접 충전하면 같은 시간동안 절반 이상이 충전되더라구요.

암튼 불필요한 센터 방문을 피할 수 있어서 다행이었습니다.
다만 잭에 넣어서 연결하고 충전하는 방식은 왠지... 신뢰가 많이 떨어졌습니다.

w.ClienS

August 31, 2016 at 09:35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