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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수능은 두번째지만 나이대가 이렇게 되서 썼습니다.
저는 흙수저에 콩가루집안이에요. 어렸을 적부터 바람 질 날 없었고 이 때문인진 몰라도 소심한 성격이었습니다. 사람이 무서워서 피해 다녔고 저는 제 나름대로 잘하고 있다는 망상에 빠졌어요.
고등학교 때 되서야 제 비참한 현실을 깨닫게 됐죠. 그 이후로는 모든 걸 손에 놓고 일탈했어요. 성적은 수직낙하했죠. 그렇게 겨우 졸업 후 대학을 가지 않고 편돌이를 뛰었어요. 그러다 모 예능 프로그램에서 명문대 나오는 걸 봤는데, 거기 나온 학생분들이 멋져 보이더군요. 그리고 저를 다시 보니 너무나 초라하더군요. 그 충격에 한동안 헤어나오지 못하다가 그 대학은 못가더라도 사회에 나가서는 성공하자는 심정으로 2월부터 다시 펜을 잡았습니다.
사정이 사정이니만큼 집 근처인 전북대 전자공을 장학생으로 들어가고 싶네요.
그런데 여러 가지로 힘드네요. 공부의 어려움도 있고 지금 저 대학을 가기에는 너무 늦지 않은가 하는 불안감도 들고요. 그래도 실날같은 희망을 품으며 열심히 극복하려합니다.
April 30, 2016 at 12:51AM
사실 수능은 두번째지만 나이대가 이렇게 되서 썼습니다.
저는 흙수저에 콩가루집안이에요. 어렸을 적부터 바람 질 날 없었고 이 때문인진 몰라도 소심한 성격이었습니다. 사람이 무서워서 피해 다녔고 저는 제 나름대로 잘하고 있다는 망상에 빠졌어요.
고등학교 때 되서야 제 비참한 현실을 깨닫게 됐죠. 그 이후로는 모든 걸 손에 놓고 일탈했어요. 성적은 수직낙하했죠. 그렇게 겨우 졸업 후 대학을 가지 않고 편돌이를 뛰었어요. 그러다 모 예능 프로그램에서 명문대 나오는 걸 봤는데, 거기 나온 학생분들이 멋져 보이더군요. 그리고 저를 다시 보니 너무나 초라하더군요. 그 충격에 한동안 헤어나오지 못하다가 그 대학은 못가더라도 사회에 나가서는 성공하자는 심정으로 2월부터 다시 펜을 잡았습니다.
사정이 사정이니만큼 집 근처인 전북대 전자공을 장학생으로 들어가고 싶네요.
그런데 여러 가지로 힘드네요. 공부의 어려움도 있고 지금 저 대학을 가기에는 너무 늦지 않은가 하는 불안감도 들고요. 그래도 실날같은 희망을 품으며 열심히 극복하려합니다.
April 30, 2016 at 12:51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