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알파스캔 AOC 3477Q 모니터 설치 및 사용기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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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 올해는 이게 마지막 지름이길 바라며..

(GTX 1070 : 야이~ㅎㅎ 그래서 나 안살꺼야?)

 

21:9 모니터를 실제로 보니 꽤나 맘에 들어서, 하나 구매했습니다.

 

알파스캔의 AOC 3477Q 모델입니다.

 

이로서 알파스캔 모니터만 연속으로 3대쨰군요. ㅎㅎ

 

 

이건 2년전.. 그러니까 불과 어제까지만해도 쓰던

 

알파스캔 AOC 2757입니다.

 

2년전 사진이랑 비교하니 PS4 빼고 죄다 바꼈군요..ㅡㅡ;;

 

 

일단 넓고 광활하니 좋군요.

 

이 모델은 34인치이며 21:9 비율의 2560*1080 해상도를 지원합니다.

 

3440 이상의 해상도 모델도 있었지만 가격이 100만원대라..ㅎㅎ;

 

책상이 더 이상 길어질 수 없는 구조라 이녀석 쑤셔(?)넣는데 좀 애를 먹었습니다.

 

PS4 받침대 없으면 어쩔 뻔 했어..

 

 

역시 이 비율은 미디어 감상에 최적이라고 봅니다.

 

영화보기엔 아주 제격. 응답속도는 5~6ms 사이라고 하니 영화 감상의 목적에는 아주 좋았습니다.

(GTG 기준이겠지만요)

 

 

무엇보다 제 기준에선 다시 베젤이 까만색으로 돌아옴에 따라서

 

주위 기기들과 더 어울리는 모니터가 되었네요. ㅎㅎ

 

 

21:9 비율을 지원해주는 게임들이 점차 늘어나서 아주 만족스럽습니다.

 

근래의 게임들은 대부분 지원한다고 보면 되지 않을지..ㅎㅎ

 

다만 이 모니터는 인풋렉이 심한 편입니다만,

(측정치가 42ms인가..그렇답니다;)

 

워낙에 똥손이라 그런지 어짜피 저는 거의 못느꼈지만 FPS를 주로 하시는 게이머분에겐 좀 문제가 있을 수 있겠네요.

 

저는 RPG를 주로 해서..ㅎㅎ

 

하지만 이런 저라도 인풋렉 10ms인 모니터를 쓰면 4000점 가겠죠? 껄껄껄

 

 

모니터 자체는 아주 만족스러운데 개인적인 약간의 문제가 있다면

 

기존에 쓰던 HDMI 셀렉터가 이 모니터에서 동작을 안합니다. ㅡㅡ;;

 

해상도 때문인가.. 되게 저가형을 쓰긴 했는데,

 

나중에 좀 알아봐야겠습니다.

 

가격이 좀 있어서 진짜 이 돈을 써야할 정도로 좋을까 조금 긴가민가하긴 했는데..

 

모니터 바뀐건 정말 만족스럽네요. 올해 최고의 지름이 이녀석일지도..



October 31, 2016 at 02:20P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