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좌] 대한민국 순이동자수 정리.. 1970.01-20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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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 동영상을 만들고 난 뒤에 댓글에 몇가지 요청이 있었는데 그걸 충족시킬 능력이 부족해서 이 글로 대신 합니다. 통계청의 순이동자수 통계를 가지고 만들었습니다. 참고로 순이동자수는 전입자수에 전출자수를 뺀 것입니다.

 

경기

 

차트를 보시면 1975년도에 인구가 급 상승 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 당시 두달동안 이 지역에 25만명 가까이 유입 된 것으로 추측 됩니다. 관련 있을 사건인지는 모르겠지만 1975년도 베트남 전쟁이 끝났습니다. 그리고 유신헌법의 지속에 관한 투표도 있었던 것으로 기억 합니다.

 

 

노태우 정부부터 서울지역의 그래프와 경기도의 그래프가 반대로 움직이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서울의 인구유출은 솔직히 20년 넘게 지속된 상황인것 같습니다. 막연하게 제 생각을 적어보자면 집값 상승으로 인해 나가는 사람들이 대다수가 아닐까 싶습니다. 이렇게 유출이 심한대도 인구가 유지된 것은 아마도 서울시에서 태어나는 사람들 덕이 아닌가 생각을 해봅니다.

 

 

 

강원

 

사실 강원도의 그래프를 보면 노태우 정부까지 인구유출이 심했고 문민정부부터 그 추세가 완화되어보입니다. 사실 이전 시대의 유출이 워낙 심해서 그 이후는 변동자체가 저게 느껴집니다.

 

 

 

 

 

충북

 

강원도 보다는 비교적으로 조금더 이른 시기에 인구 유출이 줄었습니다. 다만 그 이전 시기에 유출이 절대적인 양은 더 많은것 처럼 느껴집니다.

 

충남

04

 

충북과 비슷한 추세를 보이던 충남은 대전광역시가 생긴이후 인구 유입이 어느정도 되는 편입니다. 참여정부때나 박근혜정부때 인구유입이 많은 편입니다. 행정수도 덕분이 아닌가 싶은데 지역 균형발전을 하기위해 수도를 옮긴다는 것이 그 효과에 있어서는 어느정도 유효한게 아닌가 싶습니다. 세종시가 생기면서 대전 광역시의 인구 유출이 어느정도 있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전북

05

 

위의 강원이나 충남은 문민정부 시절에는 거의 유출이 줄어든 모습이지만 전북은 그 이후 참여정부 시절까지 인구가 유출 되고 있고 사실 지금도 어느정도 유출되는 것으로 보입니다. 국민의 정부나 참여정부때 크게 변하는 부분이 있는데 왜 그런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전남

06

 

전남의 경우 광주로 가는 인구를 포함하더라도 전죽처런 인력 유출이 심한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박근혜정부에 와서 광주에서 나오는 사람이 더 많은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경북

07

 

일단 경북을 이야기 하기전 경상도 이야기를 하자면 이 지역은 원래 인구 많았습니다.해방직후에도 전라도 보다 경상도 인구가 많았습니다. 그럴수 밖에 없는 것이 이곳의 면적이 다른곳에 비해 훨씬 넓스니다. 그리고 그래서 경상도는 통상적으로 인구의 스케일이 다르고 그래프상에선 유출이 다른곳과 비슷해 보여도 실재로는 조금 덜 되었다고 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경남

08

 

아마 지방에서는 유일하게 다른 모습을 보여주는 지역이 경남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거의 인구유입과 유출이 어느정도 대칭을 이룬 곳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그리고 이곳은 부산과 경남의 순이동자수 그래프가 꽤나 오래전 부터 대칭을 이루고 있습니다.

 

 

 

제주

09

 

제주는 하나의도 라기에는 인구의 규모가 다른 지역과는 좀 차이가 있습니다. 아무튼 이곳은 확실히 이명박 정부 이후 인구 유입이 늘어나는 곳이라는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서울 부산 대구 울산 빼고 모두 늘어나는 이동자수를 가진 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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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ril 30, 2016 at 07:55AM